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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폐교 폐원 어린이보호구역 27개소 해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상범기자 송고시간 2026-09-20 17:38

어린이보호구역/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김상범 기자] 경북교육청은 폐교·폐원 이후에도 어린이보호구역으로 남아 있던 27개소에 대한 전수 점검과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전면 해제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해제된 곳은 유치원 21개원과 초등학교 6교 주변 보호구역이다. 

통학 수요가 사라진 구역을 실제 통학 여건과 보호 필요성에 맞게 조정해 어린이보호구역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도내 폐교·폐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을 전수 조사해 폐교·폐원 이후에도 보호구역 지정이 유지된 27개소를 확인했다.

이후 폐교·폐원 현황을 해당 시·군과 공유하고 보호구역 해제를 요청했고 필요한 경우 지자체를 직접 방문해 해제 절차와 후속 조치를 협의했다.

행정상 지정 해제뿐 아니라 기존 어린이보호구역의 노면표시와 표지판 등 교통안전시설 정비 여부도 확인했다. 

이를 통해 현장 상황과 행정상 지정 현황이 일치하도록 후속 조치도 관리했다.

이번 정비로 폐교·폐원 이후 보호 필요성이 사라진 구역을 정리해 불필요한 교통 규제에 따른 도민 불편을 줄이고 실제 어린이의 통학과 보호가 필요한 구역에 안전관리를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경북교육청은 어린이보호구역 지정·해제 업무의 일관성을 높이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지정·해제 업무 지침서’를 제작·배포했다. 

지침서에는 관련 업무의 처리 기준과 절차 등을 담아 학교와 교육지원청의 현장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도 학교 신설·폐교 등 통학 환경 변화를 지속적으로 살피고 지자체와 협력해 어린이보호구역이 실제 통학 여건과 보호 필요성에 맞게 운영되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현장 상황을 세밀하게 살피고 관계기관과 협력해 어린이 안전은 강화하고 지정 필요성이 사라진 보호구역은 신속히 정비해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ksb8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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