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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원고 유수빈양, 제2회 지방자치박람회 도전 골든벨 우승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4-11-01 08:24

 지난달 30일 대구에서 열린 제2회 지방자치박람회 특집 도전 골든벨 대회에서 충북 청원고등학교 유수빈양(1년.왼쪽부터 3번째)이 우승을, 강민정양(1년.맨오른쪽)이 3위를 차지했다.(사진제공=충북도교육청)

 충북 청원고등학교 유수빈ㆍ강민정양(1년)이 전국을 제패했다.

 지난달 30일 대구에서 열린 제2회 지방자치박람회 특집 도전 골든벨 대회에서 청원고 유수빈 학생이 우승을, 강민정 학생이 3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방 자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특집 도전 골든벨에는 각 시ㆍ도를 대표하는 250명의 학생이 참여해 치열하게 경쟁했다.

 2시간 동안 계속된 골든벨 대회에서 이들 두 학생은 박람회장에 모인 수많은 관객들에게 충북의 명문 청원고의 이름을 확실하게 각인시켜 줬다.

 최후의 3인에 청원고 2명, 경북 예천여고 1명이 남은 상태에서 강민정 학생이 아쉽게 탈락하고  최후의 2명이 최종 문제를 겨루게 됐다.

 마지막 문제는 ‘다양한 산업 활동을 가능하게 하는 기능이나 서비스, 공공기관에 의해 통제되는 서비스, 그리고 다른 나라에서 제공받을 수 없는 서비스 등을 무슨 자본이라고 하는가’라는 문제였다.

 정답은 "사회적 자본". 유수빈 학생이 정답을 적어 최종 승자가 됐다.
 
 기막힌 우연의 일치는 KBS 사회적 자본 제작팀이 펴낸 "사회적 자본"이란 책을 청원고에서는 매달 실시하는 교내 사제동행 독서논술에서 선정 도서로 활용한 적이 있었다는 점이다.

 이번에 참가한 청원고 학생 10명은 2주 전부터 공부한 내용을 서로 공유했고 박람회장인 대구로 달리는 버스 안에서도 알고 있는 내용을 다시금 확인하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우승후 인터뷰에서 유수빈 학생은 "지방자치에 대해 공부를 하다보니 지방공무원으로 근무하시는 아빠의 일을 이해하게 됐고 아빠가 힘든 일을 하신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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