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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새 CI 논란 일단락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15-10-27 14:33

관련 개정조례안, 시의회 통과… 야당 “새누리당, 거수기 전락”비난
 충북 청주시의 새 상징표시(CI) 논란이 일단락됐다.

 청주시의회는 27일 제1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청주시가 제출한 CI개정조례안을 원안 의결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청주시의회 여당인 새누리당과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의원들의 찬반 논쟁이 가열됐다.

 결국 표결에 나서 새누리당 소속 시의원 21명이 전원 찬성표를 던져 개정조례안이 본회의를 통과했다.

 새정치연합 소속 시의원 17명은 반대했다.

 한편 새정치연합 충북도당은 이날 성명을 내어 “조례가 개정되기도 전에 새 CI가 마구잡이로 사용됐는데도 새누리당 의원들이 집행부의 독선과 불통행정을 질타하기는커녕 신속한 처리로 오히려 집행부에 면죄부를 선사했다”고 비난했다.

 새정치연합은 이어 “재검토를 권고하겠다던 여야 원내대표간의 합의가 집행부의 독단 때문에 전혀 지켜지지 않았음에도 다수 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새누리당 의원들은 이의제기 한 번 못하고 21명 전원이 개정 조례안에 찬성표를 던지며 거수기로 전락하고 말았다”고 힐난했다.

 새정치연합은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의원 17명은 5분 자유발언과 반대토론 등을 통해 조례안 개정의 부당성을 거듭 주장했으나 수적 우세를 앞세운 새누리당 의원들의 조례안 개정을 저지하지는 못했다”며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임무조차 외면한 시의회가 과연 앞으로 얼마나 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인지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새정치연합은 그러면서 “독선과 불통행정의 폐해는 결국 시민에게 고스란히 돌아 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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