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병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3일 ‘빅데이터 기반 AI 확산위험도 모델’을 통해 향후 발생위험도를 분석한 결과, 이곳을 비롯해 전북 부안.고창.정읍.남원.장수, 광주 서구.북구 등 8개 시.군이 추가 확산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측됐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충북 음성의 경우 대소면의 위험도가 심각하다고 분석했다.
음성군은 올해 2월 충북도내에서 첫 고병원 AI가 발생한 곳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같은 달 24일 이곳 대소면과 인접한 맹동면의 한 육오리농장에서 검출된 H5항원에 대해 정밀검사를 벌여 고병원성 감염을 확인했다.
올해 초 발생한 AI로 인해 음성군에서만 67만3000여마리의 가금류가 살처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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