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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행정사무감사)재난대응훈련 내실화해야

[전북=아시아뉴스통신] 김경선기자 송고시간 2015-11-19 06:17


 전라북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회(위원장 이성일)는 18일 도민안전실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재난대비훈련 내실화, 가뭄대책 수립 등을 당부했다.


 장학수(정읍1) 의원은 지난해 전라북도가 실시한 재난대비훈련이 실적위주로 흘렀고, 일부 시군은 훈련실적이 아예 없는 등 대응태세가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지적한 뒤, 지난해 이후 전라북도에서 실시한 재난대비훈련은 총 7건으로 계획 대비 실적 100%를 달성했지만, 이중 5건이 도상훈련이고 현장훈련은 2건에 불과하다고 꼬집었다.


 장 의원은 이어, 7건의 훈련 가운데 도청 자체훈련이 4건, 시군과의 연계훈련이 3건(전주시, 군산시, 완주군)에 불과하며, 특히 남원시와 김제시는 최근 3년간 현장훈련 실적이 전무하다고 질책했다. 


 그는 특히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및 시행령은 훈련과정 및 훈련결과에 대한 점검과 평가를 하고, 개선보완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훈련에 참여한 기관에게 보완조치를 요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 전북도는 지난해 이후 지금까지 7회의 훈련을 하면서 이 부분을 제대로 이행했는지 제대로 밝히고 이후에는 똑같은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라고 요구했다.


 한완수(임실) 의원은 안정적인 수자원 확보대책이 시급하긴 하지만, 무분별한 지하수 관정 개발은 장래에 식수 부족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물환경관리부서와 협의해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한 의원은 또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66조 제5항에는 ‘상담활동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해야 한다’고 규정돼 있는데, 현재까지 구성되지 않은 것은 법 위반이라면서, 심리지원 상담활동에 대해 예수대학과 협약한 내용을 면밀히 검토해 제대로 센터가 구성되고 운영되는지 감독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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