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 왕의온천’ 충북 충주시 수안보지역에서 생산된 충주사과와 대학찰옥수수 등 농산물이 서울나들이를 떠났다.
수안보면사무소에 따르면 19일 동서울농협 신내하나로마트 광장에서 열린 직거래장터에서 충주사과, 대학찰옥수수 등 수안보지역 농산물을 판매해 1550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이날 해발 500m 이상의 일교차가 큰 수안보 석문동지역에서 생산한 충주사과 5000kg과 영하 40℃에서 급랭한 충주대학찰옥수수 등 5종의 농산물을 직거래장터에서 선보여 서울시민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직거래행사에는 수안보 농민단체장들과 수안보농협이 함께 참여해 수안보의 우수농산물을 서울시민들에게 알렸다.
수안보관광협의회(회장 최지원)는 최근 새로이 변모한 ‘53℃ 왕의온천 수안보’를 집중 홍보했다.
이영섭 수안보농협장은 “동서울농협뿐만 아니라 인천농협 등 수도권지역의 자매결연 농협 6개소와 협의해 지속적으로 수안보농산물 직거래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인 수안보면장은 “청정 수안보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의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