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19일 금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청주시, 5대 분야 겨울철 종합대책 추진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15-11-20 09:26

 충북 청주시 CI./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청주시는 다음해 2월까지 시민들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동절기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안전사고 예방 ‣불우이웃 지원 ‣주민불편 해소 ‣교통안전 대책 ‣시설피해 방지 등 5대 분야 16개 항목에 중점을 두고 현장행정 위주의 예찰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먼저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특정관리대상 등 재난 취약시설 115곳, 유해화학물질 취급장 20곳, 가스공급시설 60곳, 대형건설공사장과 중단공사장 등 건축물 28곳 등에 대한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와 화재 예방에 나서기로 했다.

 또 위기 가구 긴급지원 특별호보, 거동 불편자 및 홀몸노인 보호, 저소득 소외계층 특별보호 대책, 김장 및 사랑의 쌀 기부 등 시민과 함께하는 나눔 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아울러 사회복지시설 174곳 점검, 방학 중 결식아동 급식지원, 경로당 겨울철 난방비 지원, 소외계층 연탄(쿠폰) 및 난방연료 지원, 노숙자 부랑인 보호 등을 통해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도록 보호 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특히 가뭄 장기화에 따른 겨울철 비상급수 대책을 마련해 물 부족 사태에 대비하고 김장 채소 수급과 가격 안정, 유사석유 제품 근절, 눈 피해에 대비한 제설대책,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효과적 제설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시민불편 해소 체제도 갖췄다.

 이밖에 비닐하우스와 인삼재배시설 등 농축산 설해피해 예방대책을 추진해 겨울철 재해 없는 안전한 청주를 만들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장기적인 경기 불황으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겨울 가뭄에 대비하는 한편, 시설물 안전 대책에도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