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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옥문 양산시의회의장.(사진제공=양산시의회) |
한옥문 양산시의회 의장이 양산 신도시에 조성될 계획인 양산캠퍼스 개발이 지지부진하다며 부산대학교를 작심한 듯 비판해 큰 파장이 예상된다.
그것도 양산부산대학교병원 개원 7주년 기념식장에서 ‘권력남용’, ‘직무유기’ 등 원색적인 용어까지 쏟아내 이날 참석한 관계자들을 당혹케 했다.
한 의장은 최근 양산부산대학교병원 4층 모암홀에서 열린 개원 7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윤영석 국회의원과 나동연 시장에 이어 축사에 나선 한 의장은 개원 7주년을 축하하는 자리에서 “부산대학교 본부 관계자들이 이 자리에 계실 텐데 단상에 올라온 김에 시민 목소리를 전해야 겠다”며 발언을 시작했다.
한 의장은 “2001년 당시 부산대양산캠퍼스 유치를 위해 20만 시민이 힘을 모아 2년 4개월을 노력했지만 지금은 당초 약속과 달리 공대와 약대가 아직도 들어오지 않았다”며 그 이유를 물었다.
또 “국립이란 이유로 국가기관이 조성한 부지를 가지고 부동산 투기를 한 것도 아니고 이는 명백한 국민에 대한 권력남용과 직무유기”라고 비난했다.
또한 한 의장은 “어마어마한 국민 세금으로 부동산을 매입해놓고 15년 동안 아무 계획 없이 방치한다는 것은 윤영석 국회의원이 국정조사를 통해서라도 시정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소식을 접한 물금 신도시 한 주민은 “양산에 부산대가 들어온다고해서 신도시 한가운데 알짜배기 땅까지 내줬는데 이제는 오히려 양산시 발전을 저해하는 흉물이 되고 있다”며 “부산대는 애초 약속대로 제대로 된 캠퍼스를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시의회는 지난 4월 제138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 유휴부지 활용 촉구 건의(안)’를 통해 부산대학교의 적극적인 움직임을 촉구한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