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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서해대교 화재, 소방관 1명 순직·2명 부상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신항섭기자 송고시간 2015-12-04 18:20

 3일 오후 6시12분쯤 서해대교서 화재가 발생해 와이어가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사진제공=평택해경)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서해대교 주탑 케이블에 화재가 발생해 소방관 1명이 순직하고 2명이 부상당했다.

 경기재난안전본부에 따르면 3일 오후 6시12분 서해대교 2번 주탑 꼭대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소방관을 포함한 62명과 장비 22대를 현장에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화재진압 과정 가운데 오후 7시쯤 사고가 발생하며 평택소방서 이병곤(54) 포승안전센터장이 아래로 떨어진 교량케이블에 맞아 숨졌다.

 근처에 있던 이계소(53) 소방위와 김규열(31) 소방사도 경상을 입어 안중 성심병원으로 이송됐다.

 화재로 절단된 교량케이블.(사진제공=평택해경)

 떨어진 교량케이블은 길이 약 50m, 지름 280mm이다.

 불이 30여m의 주탑 꼭대기 근처에서 발생해 진화에 애를 먹었으나, 화재 발생 3시간30여분만에 소방당국에 의해 진화됐다.

 경찰은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현재 고속도로 양방향의 차량을 전면 통제하고 있다.

 평택해양경비안전서도 서해대교 근처 해상의 선박 통행을 통제했다.

 소방당국은 낙뢰에 의한 화재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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