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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룡산에서 발견된 까치살모사 모습.(사진제공=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 |
충남 계룡산에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구렁이와 까치살모사, 도롱뇽 등 201종의 생물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공원관리공단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정석원)는 최근 조류, 어류, 양서류 등 5개 분야의 생물에 대해 자원모니터링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3일 밝혔다.
자원모니터링이란 공원자원의 대표성을 나타내는 생태계 변화관찰지역을 선정해 양서파충류 등 5개 분야의 자연생태계 기본항목에 대해 표준화된 방법으로 분포도 조사하는 것을 뜻한다.
이번 자원모니터링은 각 분야 12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계룡산국립공원 내 총 28개 격자 중 8개 격자에서 실시했다
조사결과 조류 62종, 양서류 9종, 파충류 11종, 어류 16종, 저서성대형무척추류 103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에 서식이 확인된 구렁이는 과거 민가의 돌담이나 돌틈에서 서식했으나 최근 그 수가 현저히 줄어 지난 2012년 5월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된 바 있으며 계룡산에서 서식이 확인된 것은 처음이다.
파충류 분야에서는 구렁이와 함께 까치살모사가 신규로 발견됐으며 양서류는 도롱뇽이 우점종이었고, 아우점종은 북방산개구리로 나타났다.
조류 분야에선 새롭게 칡때까치가 발견됐으며 우점종인 참새와 직박구리를 포함해 총 62종이 발견됐고 어류는 돌마자, 긴몰개 등 9종의 한국고유종이 분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대현 자원보전과장은 “계룡산국립공원 자원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주요 자연자원에 대한 종 다양도 및 기초생태자료를 수집하고 이들의 보전대책과 서식지 관리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