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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문학, 고은문학관 건립 관련 성명서 발표

[경기=아시아뉴스통신] 노호근기자 송고시간 2015-12-04 00:16


 3일 오전 수원문학의 집에서 박병두 수원문인협회장이 고은문학관 건립 관련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 노호근기자

 수원문인협회는 3일 오전 수원문학인의 집에서 고은문학관 건립추진과 관련 반대하는 입장의 성명서발표와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성명서를 발표하기 앞서 박병두 수원문인협회장은 "인문학도시에 문학관을 마련해 준다는 하나만으로 감사할 일들을 시민들의 혈세를 들어 문학관을 추진함에 있어 지역연고와 명분이 전혀 없는 고은 시인을 4년 동안 계획을 추진해 오면서 향토문인들과 전혀 소통 없는 행정을 해 왔다는 것은 인문주의 정신과도 위배된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고은시인이 호화로운 저택을 마련해 준데 그치지 않고 고은문학관을 상가지역인 수원중심도시에 계획을 추진했다는 하나만으로도 이해가 안 되는 행정"이라고 지적했다.


 또 "고은 시인의 노벨문학상에 대한 회의적인 문학계 반응을 지적하고 고은시인의 문학적인 업적은 있으나 여기에 연고와 명분도 없는 혈세는 서민경제에 어려 이때, 시민들과 수원문학인들에게 상처를 주기에 충분하다"고 말했다.


 고은문학관 반대입장으로 문단의 이해대립적인 상황과 수원시 예산지원 등 차단이 된다면 어떻게 하겠냐는 질문에 박 회장은 "수원문학인의 집 운영실태를 말하면서 문학인들의 인세와 자구노력으로 지금까지 왔다"며 "수원문학인의 집 운영을 맡겨두고 문화관광산업의 차후 운영상 예산도 준비없이 추진한 것은 정치적인 이유가 있었다" 답했다.


 이어 "수원시로부터 시민세금을 지원을 받을 생각도 없지만 조례상 지원되어야 할 예산을 중단하거나 혹 이런 사례가 된다면 우리 수원은 인문학도시라 할 수 없는 사태가 벌어지며 극단적인 문제가 일어날 것"이라며 "문학이 내세운 정신과 사유로 대응해 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박 회장은 "수원작가들의 고은문학관 입장이 다를 수 있는 개연성은 전혀 없다"며 "수원시의회에서도 재검토 지시 등 추진이 계속된다면 이를 상황별, 단계별, 대책을 세워 시민들의 혈세가 시민들의 정서함양과 문인들이 공감되는 방향으로 출구를 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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