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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공 실세 박철언 전 의원 자택 화재, '아들 병원 후송'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최정면기자 송고시간 2015-12-04 08:35


 노태우 정권 당시 실세로 불린 박철언(73) 전 의원(현 한반도복지통일재단 이사장)의 논현동 자택에서 불이나 박 전 의원의 아들이 연기 흡입으로 병원에 후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4일 오전 3시40분쯤 박 전 의원의 서울 강남구 논현동 1층짜리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1층 내부 대부분이 불에타 1시간30여 분만에 진화됐다.


 불이 날 당시 집안에는 박 전 의원의 부인과 아들, 가사도우미 등 3명이 있었으나 모두대피 하고 이 과정에서 아들 박씨가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후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 합선 또는 누전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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