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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총선출마 예상자로 심심치 않게 거론되고 있는 대전지역 기초단체장들의 향방에 지역정가등을 중심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왼쪽부터 한현택 동구청장, 박용갑 중구청장, 허태정 유성구청장./아시아뉴스통신 DB |
내년 4월 총선출마를 위한 자치단체장의 사퇴시한이 11일 앞으로 바짝 다가왔다.
총선 출마여부를 놓고 지역 매체에 자주 오르내리고 있는 대전지역 자치단체장들의 향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내년 총선출마 유력후보로 자천, 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는 주인공들은 한현택 동구청장, 박용갑 중구청장, 허태정 유성구청장.
이들 모두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으로 지역구 현역 국회의원들에 견줄수 있는 경쟁력과 경륜등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총선출마 시한을 앞두고 구청장 3명의 거취가 지역정가의 '핵이슈'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4일 대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현역 자치단체장이 동일 지역구에 출마하기 위해선 선거 120일전에 사퇴해야 한다. 20대 총선이 내년 4월 13일인 것을 감안할시, 오는 15일이 사퇴시한으로 불과 11일을 남겨두고 있다.
먼저 이들중 한현택 동구청장의 출마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한 구청장은 동구지역 국회의원인 이장우 의원(새누리,대전 동구)과 사사건건 갈등을 빚으며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한 구청장과 이 의원은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 한차례 맞붙은 적이 있다. 특히 최근 보여주고 있는 '치적지우기 다툼'은 재대결 가능성을 엿볼수 있을 정도로 치열한 양상을 보였다.
한 구청장의 측근에 따르면 현재 한 구청장은 총선에 대해 뚜렷한 언급을 하지않고 있으며 구청 직원들에게도 총선과 관련한 언급을 일체 하지않고 있다.
그렇다고 불출마를 확실히 천명하지 않아, 향후 상황에 따라 총선출마가 유동적인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한 구청장보다는 출마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보인다.
박 구청장은 기회가 있을때마다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공공연히 말하고 있으며 매체들과의 인터뷰에서도 출마를 아예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박 구청장은 그동안 맞대결을 통해 2연승을 거둔 이은권 새누리 중구당협위원장의 총선출마가 유력시되고 있어 출마에 대한 여지는 아직 남아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비해 허태정 유성구청장의 분위기는 자못 다른 것으로 전해졌다.
유성구청 관계자에 따르면 허 구청장은 최근 구청 직원들에게 "총선에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사퇴하지 않을 테니 여론에 동요되지 말고 구정에 충실하라"고 말하며 선을 확실히 그었다.
선거출마로 인한 기초단체장 사퇴는 구청의 업무공백과 재선거에 따른 예산낭비등의 이유로 주민들의 곱지않은 시선과 함께 여론의 '뭇매'대상이 되고 있다.
임기의 2년도 채우지 못한채 자신의 영달등을 위해 중도사퇴하는 구청장에 대한 민의는 싸늘하다 못해 냉소적인 것을 지금까지의 사례가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 현 구청장들의 출마는 여전히 진행중이며 총선 정국에 미치는 영향력도 상당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오는 15일 사퇴시한까지의 변수는 아직 남아있다. 현직 구청장들의 출마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