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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지도부. 왼쪽부터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아시아뉴스통신DB |
여야가 내년 20대 총선에 적용될 선거구 획정 문제를 두고 주말 협상에 돌입한다.
오는 6일 오후 2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새정연) 대표, 이종걸 새정연 원내대표가 선거구 획정을 두고 '2+2협상'을 벌인다.
여야는 지역구를 늘리는 대신 비례대표를 줄이고 의석은 300석으로 한다는데 일단 합의한 상태. 비례대표제 선출방식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새누리당과 새정연은 비례대표에 '석패율제'도입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입장이다.
석패율제는 각 정당이 후보를 지역구와 비례대표에 복수공천하고 지역구 낙선자 중 득표율이 높은 후보부터 비례대표 의석을 부여하는 제도다.
쟁점은 이병석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 위원장(새누리당)이 주장한 '균형의석제'다.
새정연은 '권역별 비례대표제'를 꾸준히 주장해왔으나 새누리당의 반대로 포기한 상태. 이 위원장은 권역별 비례대표를 일부 반영한 균형의석제를 대안으로 내세웠다.
새정연은 균형의석제라면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이지만 새누리당은 균형의석제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성경륭 한림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는 "불가피하게 새누리당과 새정연의 의석수가 줄어들더라도 고질적인 지역주의 병폐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일부라도 권역별 비례대표제를 시행해야한다"며 "비례대표는 깨끗하게 직능이나 지역을 대표할 수 있게 제대로된 전문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월 선거제도 개혁을 위해 '권역별 비례대표제'를 도입할 것을 권고한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