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웅상정수장 '건강한 수돗물' 공급에 만전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태호기자
송고시간 2015-12-14 15:19
경남 양산시가 웅상정수장에 이산화탄소 주입설비를 도입해 원수 다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키로 했다.
14일 양산시에 따르면, 최근 가뭄과 4대강 사업 이후 해마다 발생하는 낙동강 조류의 영향으로 낙동강 원수의 수소이온농도(pH) 8∼9로 높게 유입되고 있다.
특히 정수장에서 사용하는 수처리제는 pH 7에서 적정하게 덩어리를 형성해 최상의 수돗물을 생산할 수 있으나 최근 조류발생 등으로 낙동강 원수의 pH가 상승해 정수처리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
이에 따라 양산시는 앞서 신도시취수장에 원수의 pH를 최적상태로 자동조절할 수 있는 이산화탄소 주입설비를 사업비 3억500만원을 투입, 지난 9월 준공하고 지난달 시운전을 거쳐 현재 정상 가동 중이다.
또 웅상정수장에도 지난 5월 이산화탄소 주입설비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했으며 다음해 총 사업비 4억원을 투입,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웅상정수장에 이산화탄소 주입설비 설치를 완료하면 조류발생으로 인한 낙동강 원수의 pH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며 “건강한 수돗물을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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