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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나정숙 기획행정위원장, 지역 요양보호사 권익 증진 위한 정책 제안

[=아시아뉴스통신] 신영철기자 송고시간 2015-12-16 20:53

조례 제정 및 전담부서 설치, 요양사 모임 구성 제시
 15일 경기 안산시의회 나정숙 기획행정위원장(사진 가운데)이 ‘안산시 요양보호사 실태조사 결과보고 및 토론회’에 패널로 참석했다.(사진제공=안산시의회)

 경기 안산 지역 요양보호사 권익 증진을 위한 토론회가 최근 개최된 가운데 나정숙 기획행정위원장이 이 토론회에 패널로 참석, 관련 조례 제정과 시 전담부서 설치, 요양사 모임 구성 등을 제안해 주목된다.


 나정숙 위원장은 지난 15일 안산와스타디움 기자실에서 열린 ‘안산시 요양보호사 실태조사 결과보고 및 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안산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그 동안 사회적 무관심 속에서 저임금과 고용 불안 등 열악한 근무 여건을 견디며 일하고 있는 요양보호사의 실태 파악과 권익 증진을 위해 개최됐으며, 안산시 요양보호사 노동실태조사에 대한 결과 보고 및 현장 사례발표, 정책 대안을 위한 토론, 종합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나정숙 위원장은 최근 안산시가 노동인권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지만, 요양보호사 등 취약 계층의 노동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세부 조항은 없다면서 요양보호사 처우개선과 돌봄서비스 향상을 위한 조례 제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요양보호사 및 돌봄서비스에 대한 업무가 시 산업정책과, 사회복지과, 여성가족과 등 여러 부서로 나눠져 있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밝히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연계해 시스템화 할 수 있는 전담 부서를 설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아직 우리 사회에서 요양보호사는 투명인간 같은 존재라면서 고충 해결과 권익 향상을 위해서는 요양보호사들이 뭉쳐서 사회적 저평가에 대한 개선을 이끌어내는 전문성을 확보하고 지역사회와 연대를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이 외에도 ‘안산시 요양보호사 노동실태 조사’에 대한 남우근 한국비정규노동센터 정책위원의 발표와 실제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조길순 요양보호사의 ‘안산시 요양보호사 현장 사례’에 대한 설명이 있었으며, 전준호 의원도 토론회에 참석해 요양보호사 복지 증진과 권익 향상에 대한 동참의 뜻을 나타냈다. 


 나정숙 위원장은 “환자와 가장 가까이에서 근무하며 환자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는 분들이 요양보호사”라며 “이날 실태 조사 토론회가 복지의 최전선에서 일하는 분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권익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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