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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시민활동' 고진광 인추협 대표 총선출마 선언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5-12-17 12:40

이번주 무소속 등록... ”신구도심 통합,명품 세종시 만들겠다” 다짐
 고진광(60)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인추협) 대표가 16일 세종시에서 20대 총선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고 대표가 지난 7월 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세종시민투쟁기록관’ 건립을 위한 기자회견을 하면서 명예 제주도민증을 내보이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는 모습./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지난 40년간 시민활동에 매진해온 고진광(60)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인추협) 대표가 16일 세종시에서 20대 총선출마를 선언했다.
 
 고 대표는 이날 본 기자와의 통화에서 "사랑합니다. 세종시민여러분! 우리는 지금부터 시작입니다"라는 슬로건아래  "신구도심의 통합을 이뤄 명품세종시를 만들겠다"며 총선 출마의 뜻을 밝혔다.

 그는 앞서 국회 출입 충청권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40년 가까이 시민단체 활동을 경험삼아 세종시 혁신을 이끌겠다”며 출마의사를 밝힌것으로 알려졌다.
 
 고 대표는 이번 주 무소속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한 뒤 다음 주초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며 신당 창당 추이를 지켜보고 향후 행보를 결정한다는 전략이다.
 
 고 대표는 지난 7월 ‘세종시민투쟁기록관’ 건립을 위한 서명운동과 관련해 "내년 총선을 위한 사전포석 아니냐"는 기자의 질문에 즉답을 피했다.
 
 또 지난 2일 친동생인 고진천 사랑의일기 연수원장이 출마 기자회견을 공지했다가 곧바로 취소한 일도 형제간 사전조율을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 대표가 이같이 출마를 저울질 했던 또다른 이유는 40년 가까이 시민사회 활동을 같이한 동료들의 동의를 이끌어 내기 위한 과정이 필요했다는 설명이다. 그는 현재 몸담고 있는 단체의 모든 직책에서 물러 날 예정이다. 
 
 현재 고 대표는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 대표, 세종시향우회 연합회장, 사랑의 일기 연수원 대표, 세종시 19개교 초등학교 회장단으로 구성된 세종시 총동문회연합회장 등을 맡는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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