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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일단 한숨 돌린 충북 예비후보들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15-12-30 16:25

선관위, 내년 1월8일까지 선거운동 한시 허용
획정 지연 장기화 땐 정치신인들 타격 불가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구 무효가 돼도 일정기간 내년 4.13총선 예비후보들의 선거운동을 허용키로 했다.

 예비후보들은 일단 환영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선거구 조정 대상에 오른 예비후보들은 혹시 모를 폐지 때문에 불안감을 숨기지 못하고 있다.

 중앙선관위는 선거구 획정이 지연되더라도 내년 1월8일까지 올해 안에 선관위에 등록한 예비후보들의 선거운동 단속을 유보키로 했다.

 중앙선관위는 다만 1월1일부터는 예비후보를 등록은 받는 대신 수리를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등록한 예비후보들은 이때까지 제한적이나마 선거운동을 할 수 있게 됐다.

 만약 중앙선관위가 이런 대책을 내놓지 않았다면 예비후보들의 선거운동은 이달 31일 자정까지만 가능했다.

 비록 8일 여유이지만 한시가 급한 예비후보들은 이 같은 중앙선관위 방침을 반기고 했다.

 이종윤 청주시 청원구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은 30일 보도자료를 내어 “일단 최악의 상황을 모면한 것에 많은 예비후보들이 가슴을 쓰러 내렸다”면서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다”고 환영했다.

 이 후보는 이어 “정치권은 불안정하고 비정상상황 해소를 위해 하루빨리 선거관련 법안 타결을 위해 모든 노력을 해야 한다”면서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연휴 기간 동안 밤을 새서라도 반드시 합의안을 도출해야한다. 많은 정치신인들의 바람이자 유권자의 요구다”라고 촉구했다.

 이 후보는 그러나 정의화 국회의장의 선거구 획정 관련법 직권상정을 우려했다.

 정 의장이 현재와 같은 선거구 의석 기준의 획정안을 직권상정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 획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청주시의 4개 선거구 유지가 불확실하다.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기 전까지는 2곳의 선거구는 4개이다.

 하지만 현행 선거구 획정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으로 전국적으로 대규모 선거구 조정이 불가피하다.

 청주시의 4개 선거구 유지를 확정하기 어려운 상황인 것이다.

 청주시가 3개 선거구로 나뉠 경우 현역 의원 간 공천 경쟁에 낀 정치신인들은 말 그대로 ‘샌드위치’ 신세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

 본선은 고사하고 예선 통과도 쉽지 않다.

 이 예비후보는 “지역 정치권과 현역의원들은 청주지역 기존 선거구 수 4개 사수에 총력을 기울려야 한다”면서 “힘을 합쳐 모든 방법을 강구해야 하고 특히 현역 국회의원들은 의원직을 걸고 사수해야 한다”는 말로 선거구 감소 두려움을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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