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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 ‘지지율 9.9%’권태호 예비후보 진영 화색, 왜?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16-01-27 15:11

 권태호 새누리당 예비후보(전 춘천지검장)./아시아뉴스통신DB

 4.13총선 충북 청주시 청원구선거구 권태호 새누리당 예비후보측이 한 방송사의 여론조사 결과에 화색이다.

 권 예비후보는 이 여론조사에서 다른 경쟁후보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권 예비후보측은 그러나 권 예비후보가 이들에 비해 뒤늦게 정치에 뛰어든 신인이라며 고무적인 반응이다.

 청주KBS가 4일 발표한 옛 청원군민 대상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곳에서 내리 3선을 한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의원 24.5%, 총선에 두 번 출마한 오성균 새누리당 예비후보 18.8%, 이종윤 전 청원군수(더불어민주당) 11.0%, 김재욱 전 청원군수(새누리당) 5.2% 등이다.

 권 예비후보는 9.9%였다.

 순위를 따지면 4위다.

 권 예비후보측은 이 여론조사가 예전 청원군 전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했다는 것에 주목하고 있다.

 아직 선거구가 획정되지 않았지만 권 예비후보가 출마할 청원구선거구는 옛 청주시 5개 동과 옛 청원군 3개 읍.면으로 구성됐다.

 옛 청원군 오송, 옥산, 강내, 남일, 남이, 문의, 현도, 가덕, 낭성, 미원 등은 포함되지 않는다.

 다른 경쟁 예비후보들은 오래 전부터 옛 청원군에서 정치활동을 해 온 것과 달리 갓 열흘 남짓 선거운동을 한 권 예비후보가 청원구선거구에 포함되지 않는 지역 주민까지 포함된 이 여론조사에서 이런 결과지를 받아 든 것은 사실상 최상위권의 녹록찮은 경쟁력을 과시한 것이라고 권 예비후보측은 자평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말 기준으로 옛 청원군 인구는 16만2496명으로 이중 청원구에 편입된 오창읍, 내수읍, 북이면 인구는 50.7%인 8만2475명이다.

 권 예비후보측은 조사 대상자 모두가 옛 청원군 지역 주민들이고, 권 예비후보를 제외한 후보 4명은 모두 옛 청원군 지역을 5~10년 이상 관리해왔다는 점을 고려할 때 권 예비후보의 실제 지지율은 20%에 육박하는 것으로 봐야 한다고 분석하고 있다.

 권 예비후보측 관계자는 “다른 후보들은 옛 청원군 13개 읍.면 모두를 정치적 자산으로 여론조사가 이뤄졌다면 권 예비후보는 오창, 내수, 북이 3개 읍.면 주민만을 배경으로 이들과 상대한 셈”이라며 “유일한 정치신인이, 그것도 차포까지 다 떼인 상태에서 이 정도 수치가 나왔다면 이미 청원구 판세는 권 예비후보에게 기울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여론조사는 KBS청주방송총국이 미디어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충북지역 성인남녀 40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7일부터 사흘간 전화 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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