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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현택 대전동구청장이 동구청 7층 중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탈당 기자회견을 열고 탈당 배경과 안철수 신당 합류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김일환 기자 |
한현택 대전동구청장이 더불어민주당(더민주) 탈당과 '안철수 신당' 합류를 공식 선언했다. 현역 기초단체장중 안철수 신당 합류를 선언한 것은 한 구청장이 유일하다.
한 청장은 특히 대전지역 더민주 시·구 의원들과 당원, 일부 선진당 출신 새누리당원들도 탈당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혀 대전지역 정치판도에 대대적인 '물갈이'를 예고했다.
총선주자로 언급될 정도로 높은 지지도를 얻고있는 한 구청장의 신당합류로 지역내 정가에도 상당한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한현택 구청장은 6일 동구청에서 심현보 동구의원(무소속,나선거구)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탈당및 신당합류를 공식화했다.
한 구청장은 "안 의원이 새정치연합을 추진할 때부터 그 길이 동구의 발전에 가장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 동행을 선택했었다"면서 "안 의원을 내몰고 안 의원의 흔적을 지워가고 있는 지금의 더민주에서는 본인이 생각했던 정치의 정도와 정치개혁의 방향을 기대하기 힘들다고 판단해 안철수 신당으로 가기로 결정했다"며 탈당 이유가 안 의원과 함께하기 위한 것임을 내비쳤다.
이어 "안의원이 말했듯 정치를 바꾸고 세상을 바꿔 정권교체를 이루겠다.안 의원과 새로운 정치지형에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고 구민의 더 행복한 미래를 준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지난달 14일 총선 불출마 선언으로 오늘의 탈당이 총선과는 전혀 무관함을 확실히 하고 싶다"며 이번 탈당이 총선출마와 무관함을 명백히 했다.
한 청장은 "안철수 신당이 충청지역 정당으로 설 수 있겠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안철수 의원은 스스로 대전의 명예시민임을 자부할 정도로 대전에 애착이 많다. 또한 이태규 창당실무단장이나 정연정 정강·정책TF팀 위원 등 신당창당 핵심요직에 대전충청지역 인사가 다수 포함돼 있다. 그만큼 안 의원은 대전충청 지역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면서 "대전과 충청지역에서 새 인물들을 발굴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충청을 대변하는 정당으로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신당이 충청지역을 대변하는 정당이란 것을 강조했다.
그는 특히 더불어민주당과 새누리당 대전지역 인사들의 연쇄탈당도 시사해 주목을 끌었다.
한 청장은 "현재 대전지역 내 시·구의원, 더불어민주당 당원 500여명, 선진당 출신 새누리당 당원 다수가 탈당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선진당 시절 지지자들도 탈당을 응원했으며 본인을 따르겠다고 했다"고 밝혀 대거 탈당사태를 예고했다.
한편 김창수 전 의원, 한현택 구청장 등 상당한 영향력을 가진 지역 정계인사들의 신당 합류와 대규모 탈당설등이 끊이지 않고 있어 총선을 앞두고 대전지역 정가에 커다란 판도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