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김태흠(충남 보령 서천)새누리당 국회의원(사진제공=김태흠 국회의원실) |
김태흠 의원은 '공천특위' 탈퇴 이유를 묻자 이 같이 답하면서 "새누리당은 지금 자가당착에 젖어 승리에 도취한 것 같은 분위기를 빨리 벗어나야 한다"고 강력하게 경고했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3가지 승리 요인에 대해 "첫째는 수도권 지역 출마자들은 소위 험지로 여기고 있고 실제 상황 역시 그와 같은 시각이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게 현실"이라면서 "수도권 출신들에게 소위 깃발만 꽂으면 당선이라는 등식에 해당되는 지역 룰 적용으로 전략 공천은 있을 수 없다는 것은 납득 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선거는 승리를 목표로 하는 것이지 되면 다행, 안 되면 어쩔 수 없다는 안이한 인식을 가져선 위험천만한 모험"이라며 "경쟁력과 표의 확장성을 살리지 않고 취약, 격전지라는 이유로 나몰라 해선 선거에서 분명한 패배 이외 달리 어떻게 판단 할 방법은 없다"고 강한 톤으로 시비비비를 정리했다.
이어 김태흠 의원은 "두 번째는 컷 오프를 위해 현역과 상대 후보 간 여론 조사 차이가 1-2% 이상 격차 우위를 점하는 현역으로 결정하는 것은 너무 지나친 처사"라면서 "이는 정치 신인이나 또 다른 경쟁력 있는 후보들을 아예 진입을 차단시키겠다는 의도 밖에 해석이 안 돼 적어도 10-15%이상 차이가 나면 모를 까 이를 공천 룰로 절대 삼아선 20대 총선 필패로 가는 길이 아닐 수 없다"고 개탄해 했다.
그는 "이 같은 일례로 당사자에게 미안하지만 대전 시장 선거 시 우리당 박성효 후보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10-20%이상 우세를 점하고도 패배 한 것은 무엇이냐"면서 "이를 단순한 학습 효과에 머물고 보고 판단 할 일은 결코 아니고 현실 정치라는 교훈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제기했다.
또 김태흠 의원은 "세 번째는 김무성 당 대표를 중심으로 상향식 공천을 내세워 당 대표 주변에 포진한 현역 의원들이 자기모순에 빠져 안하무인식의 기득권 지키기에 앞장서고 있다"고 꼬집으며 "이게 어떻게 친박, 비박으로 나뉘어 서로 내홍을 겪는 공천 룰 싸움이라고 당 내, 외에서 지칭되고 마치 현실인 것처럼 비춰져 한심한 일이 아닐 수 없다"고 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 그는 "상향식 공천 틀에 친박, 비박으로 당을 나누어 분열과 이합집산으로 몰아가는 게 과연 당 대표와 주변에 포진한 현역 의원들이 취 할 자세는 절대 아니다"라며 "이를 통해 반사이익을 보는 쪽은 상대 후보들과 당내, 외 소외층이 아닌 당을 진심으로 아끼고 박근혜정부의 성공을 바라는 국민들이 아니냐"며 울분을 토했다.
김 의원은 "상향식 공천만이 선거 승리의 유일 무일한 만능열쇠로 여겼다 선거 결과 패배 시에는 이에 대해 누가 전적인 책임 질 것인가"라고 물으며 "상향식 공천은 당의 당헌 당규에 근거하면서전략적 요소를 살려 선거 승리를 위한 대국적 시각으로 당 대표도 본인이 언급한 말 때문에 필배를 알면서도 이를 지키겠다는 자가당착에 빠져 당을 이끄는 게 당 대표의 절대적인 길 이라 평 할 수 있는지 개인적으로 의문을 떨치기 어렵다"는 안타까움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