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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경찰청,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예방활동 현장 점검

[=아시아뉴스통신] 신영철기자 송고시간 2016-01-12 16:05

民․警․學 합동, 가시적 예방활동 강화로 건전한 졸업식 유도
 12일 오전 10시, 경기지방경찰청장이 수원시 팔달구 소재 수원공고(교장 : 한대성) 졸업식에 방문, 건전한 졸업식 문화 정착을 위해 학교전담경찰관(SPO), 교통, 지역경찰 등 가용 경력을 총 동원한 강압적 뒤풀이 예방 활동을 전개 했다.(사진제공=경기경찰청)

 경기지방경찰청(청장 정용선)에서는 올해 들어 가장 추웠던 12일 오전 10시, 경기지방경찰청장이 수원시 팔달구 소재 수원공고(교장 : 한대성) 졸업식에 방문, 건전한 졸업식 문화 정착을 위해 학교전담경찰관(SPO), 교통, 지역경찰 등 가용 경력을 총 동원한 강압적 뒤풀이 예방 활동을 전개 했다.
 
 이날 예방 활동은 民․警․學 합동으로 강압적 뒤풀이 예방 캠페인 전개, 취약지 순찰 활동, 졸업식 후 청소년 유해업소 출입 단속 등으로 이어졌다.
 
 경기지방경찰청장은 직원들에게 핫팩을 일일이 나누어 주며, “건전한 졸업식 문화 조성에 경찰이 앞장서야 한다”며,  “가시적인 예방활동 전개로 강압적 뒤풀이 의지를 사전제압,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한편, 뒤풀이 사항 발생시에는 엄중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경기경찰청에서는 학사운영 자율화 기조에 따라 경기도내 2294개 학교 中 1월에 96개 학교(4.2%)가 조기 졸업함에 따라, 선제적으로 예방활동을 전개해 왔다.


 전체 졸업식의 58.9%(1,314개교)가 졸업하는 오는 2월 3~5일 사이 집중관리 기간을 운영 총력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졸업식 일정을 고려, ▶졸업식 前 ▶졸업식 당일 ▶졸업식 後~개학 前으로 구분해 맞춤형 대응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예방을 위해 졸업식前에는 사전 예방・홍보활동 및 건전한 졸업식 개최 지원으로 사전에 학생들에게 뒤풀이 사례와 처벌 내용을 교육하고, 뒤풀이 참석을 강요받은 경우 학교전담경찰관에게 즉시 도움을 요청토록 안내했다.


 학교당국과 긴밀히 협력해 뒤풀이 예상지역을 사전 선정하고, 건전하고 의미 있는 졸업식이 될 수 있도록 경찰관이 졸업식에 직접 참여하는 행사 적극 지원과 더불어, 경찰서장 서한문・가정통신문 등을 통해 뒤풀이 예방에 대한 가정 내 관심을 높이고 있다.


 졸업식당일에는 지역사회 협조, 합동 예방순찰 및 선도활동 강화로 지역경찰・교통 외근・경찰관 기동대 등 가용 경찰력을 최대한 동원하고, 학교・학부모・유관단체・NGO 등 지역사회와 협조해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예방활동을 집중 실시한다.


 또 졸업식이 끝난 뒤에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술・담배 판매 ▶주점 등 출입・고용 ▶PC방・노래방 등 출입시간 위반 등 청소년 유해환경도 단속도 병행하고 있다.


 개학 전, 학교폭력에 대한 선제적 예방을 위해 학원가・공원 등을 순찰을 전개하고, 학원연합회 등과 협조해 ‘117’・‘학교전담경찰관 연락처’ 등을 홍보해 신고를 유도하는 한편 학교전담경찰관 중심 ‘경찰서-학교(교육지원청)’간 간담회 개최, 지역별 실정에 맞는 학교폭력 대응방안 모색 및 공감대 형성하고, 지역사회 차원의 학교폭력 예방 및 청소년 선도・보호를 위한 긴밀한 대응 체계를 구축해가고 있다.


 앞으로도 경기지방경찰청은, 졸업기간 중 강압적 뒤풀이 행위에 대해 예방활동을 적극 전개해 분위기를 사전에 억제, 학생들이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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