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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버스 만족도 상승세 보여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김은지기자 송고시간 2016-01-12 19:17

시내버스 80.09점, 마을버스 77.58점
 서울시가 '06년 버스 만족도 조사를 시작한 이래, 서울시민의 시내버스 만족도가 10년 만에 80점대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발표한 '2015년 서울 버스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시내버스의 전반적 만족도는 80.09점, 마을버스 77.58 점으로 전년 대비 각각 0.85점과 1.27점이 상승 했다.
 
 이번 조사는 시내버스 이용자 1만 2천명과 마을 버스 이용자 7천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조사 항목은 쾌적성과 편리성 · 안전성과 신뢰성의 4개 항목이다.
 
 쾌적성은 버스 내·외부의 청결상태와 냄새,소음, 내부온도 등을 평가했다. 편리성은 버스정류소 편의시설과 노선도 차량내부 불편 신고 안내 등을 평가했고 안전성은 운전 기사의 교통법규 준수 여부를, 신뢰성은 운행정보 안내와 운전 기사의 친절도 등이 반영됐다.
 
 시내버스의 경우  신뢰성부분이 80.31 점으로 전년보다 1점 이상 상승 했다. 마을 버스는 편리성이 78.21점, 안전성이 77.37점으로 작년보다 2점 이상 크게 나타났다.
 
 서울시는 이번 만족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전년 대비 점수가 떨어졌거나 상대적으로 낮게 나온 항목을 집중 보완한다는 계획이다.
 
 시내버스의 안전성은 78.86 점으로 타 항목에 비해  만족도가 낮았다. 이를 강화하기 위해 서울시는 과속·난폭운전 등이 잦은 운수종사자에게 1:1 안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마을버스 서비스 개선을 위해서는 LED 문자안내판, 실내조명등, CCTV 설치 등 차량 내․외부 시설을 개선하고, '승객 승차 확인 후 운행', '교통법규 준수' 등 운전자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만족도 외에 그 밖에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조사에서는 버스 급제동․급출발, 내부시설 개선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많았다.
 
 시내버스 이용자들의 42.7%가 '차량 급제동과 급출발'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며, 27.7%는 '차량 내·외부 청결'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마을버스의 경우 42.8% 의 시민이 '차량 급조작', 23.4%가 '손잡이와 바닥등 버스 내부시설' 개선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신용목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처음 시내버스 만족도 조사를 시작할 때만 해도 모두 '80점 진입'은 불가능하다고 했지만 꾸준히 개선을 거듭해 온 결과, 불가능을 현실로 바꿨다"며 "이제 90점을 목표로, 시설․서비스를 더 섬세하게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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