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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한해동안 충북 영동군이 매주 월요일 운영한 토론형 간부회의가 알찬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박세복 군수(정면 왼쪽)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제공=영동군청) |
충북 영동군이 지난해 운영한 토론형 간부회의를 통해 알찬 성과를 거뒀다.
13일 군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매주 월요일 토론형 간부회의를 운영한 결과 군정 주요현안 25건을 해결하는데 보탬이 되고 올해와 다음해에 추진할 신규사업 99건을 발굴했다.
군은 지난 2014년 9월까지 매주 월요일 오전 부서장이 군수에게 일상적인 업무를 보고하고 군수가 지시하는 형태의 간부회의를 열었다.
그러나 지난 2014년 7월 취임한 박세복 군수는 기존 간부회의 진행 방식이 단조롭고 일방적인 회의로 비효율적이라고 판단해 주제가 있는 토론회 형태로 회의 방식을 바꾸라고 지시해 그해 10월 토론회 방식의 회의를 도입했다.
기획감사실에서 4~5일 전에 미리 주제를 부서장에게 알려주고 회의 당일 담당 부서장의 현황 소개를 들은 뒤 간부 공무원들이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자유롭게 논의했다.
지난해 이 회의는 향토축제 운영 개선, 군정관련 언론보도 활성화, 읍내 주요 도로변과 노인복지관 불법 주정차 해소, 군민소득개발기금 효율적 운용 방안 등 대다수 주민 불편 사항에서부터 군의 주요 이슈를 논의했다.
회의 결과 지난해 국악축제 때 조성한 차 없는 거리를 활용해 다양한 공연을 선뵈는 제안을 시행, 주민과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직원 홍보능력 강화 교육, 군정소식지 개편, 언론홍보 매뉴얼 발간 등 언론보도 활성화 관련 토론 때 나온 의견을 반영해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시행했다.
읍내 주요 교차로와 노인복지관 주변 불법 주 ․ 정차 문제 해결 방안도 논의해 지난해 인도와 주차시설을 설치 보완했다.
실효성이 적고 주민 호응도가 낮은 군민소득개발기금 등 5개 기금을 지난해 전격 폐지했다.
또 지난해 2016~2017년 추진할 신규사업 99건을 발굴, 이 가운데 36건을 올해 예산에 반영시켰고 41건은 다음해 국도비 확비와 공모를 통해 추진하며 22건은 사업계획을 보완 또는 보류키로 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군은 올해도 군수와 주요 간부공무원들이 참여하는 토론형 간부회의를 열어 주민 불편 사항과 주요 현안을 해결하는데 앞장서고 부서 간 업무 공유와 협업체계를 더욱 단단히 구축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이 토론회 각 부서의 주무팀장을 참석시키는 등 토론회를 정착시켜 부서 간 협업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