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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동이면 청마분교 터에 ‘옻배움터’ 개관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6-02-12 09:43

옻문화단지 일환으로 조성, 옻 체험 및 교육 수행

12일 개관한 충북 옥천군 동이면의 옻배움터.(사진제공=옥천군청)

‘옻의 고장’ 충북 옥천군에 옻을 체험하고 교육하는 옻배움터가 문을 열었다. 


옥천군과 옥천산림조합은 12일 동이면 청마리 옛 청마분교에서 옻배움터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옻배움터는 옻 관련 교육과 체험활동을 하게 된다. 옥천산림조합이 운영을 맡아 전문강사를 초빙하고 옻칠 교육과 옻 발효를 이용한 된장·간장 만들기 등 주민 소득증대에 필요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 수강료는 무료이며 체험비용은 재료비만 받는다. 교육생이 아닌 일반인에게도 민박을 겸해 개방할 계획이다.


배움터 복도에서는 옻 가공 제품을 전시 판매(시중가보다 20%저렴)하고 지역 특산물도 판매할 예정이다.


교육과 체험을 위해 군은 배움터 일원에 10만700그루의 옻나무를 심었다.


옻배움터는 동이면 조령리 인근 산림 185㏊ 규모에 옻의 효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조성되는 ‘옻문화단지 사업’의 한 일부분으로 조성됐다.


군은 오는 2020년까지 모두 94억원을 들여 옻문화단지 사업을 추진한다.


44억원이 투여되는 1차 사업으로 옻생태체험장(70㏊)과 옻배움터(190㎡), 탐방로(5㎞), 자전거도로(9㎞), 등산로(9km) 등을 올해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어 2차 사업(50억원)으로 오는 2020년까지 야영장(1㏊), 어린이놀이터(1㏊), 전망대, 레일바이크(500m), 힐링 정원(2ha) 등을 조성한다.


지난 2005년 ‘옻산업특구’로 지정된 옥천지역에서는 124농가가 60㏊ 산과 밭에서 19만7000그루의 옻나무를 재배하고 있다.


이명식 군 산림녹지과장은 “옥천군은 옻산업특구 지역인 만큼 옻배움터 개관으로 지역 특성을 살리고 특구에 필요한 교육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실시해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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