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불허” 충주 목벌동 수목장 조성사업 무산
[충북=아시아뉴스통신] 여인철기자
송고시간 2016-02-12 09:46
도 “장례시설 설치 관련 찬반 의견 첨예·실용성도 떨어져”
충북 충주시 목벌동 수목장림 조성사업이 무산됐다.
11일 충주시에 따르면 충북도가 충주 목벌동 수목장림 조성을 위해 천송원(가칭)이 신청한 법인 설립 승인 신청을 불허했다.
충북도는 “찬반 의견이 첨예하게 맞서는 등 장례 시설 설치에 대한 주민 의지가 불분명하고 관련 민원이 상존해 사업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고 불허 사유를 밝혔다.
또 “합동 분향실을 비롯해 수목장림 운영에 필요한 편의시설이 걸어서 이동할 수 없을 정도로 먼 거리에 있어 실용성과 활용도가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불복에 따른 이의 제기 절차가 남아 있긴 하지만 수목장림을 둘러싼 논란은 이번 도의 불허로 일단락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천송원은 오는 2030년까지 300억원을 투자해 충주시 목벌동에 6만5000㎡규모의 수목장림 조성을 추진했으나 반대 주민들과 갈등을 빚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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