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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세복 충북 영동군수./아시아뉴스통신DB |
박세복 충북 영동군수는 12일 이준식 교육부장관에게 “영동대학교와 군민들이 서로 합심해 교명변경 건을 원만히 해결하고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배려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박 군수는 이날 건의문을 통해 “1994년 설립 당시 영동대가 설립될 수 있도록 도와주면 영동 발전을 위해 모든 생을 걸겠다던 설립자의 약속을 믿고 영동군은 각종 민원해결 등 다각적인 지원과 함께 국민체육센터, 기업지원센터 건립 등 150억원 이상의 재정적인 지원을 해왔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동대는 지난 2009년 군민들의 엄청난 반대에 부딪치면서까지 충남 아산에 제2캠퍼스 조성 신청과 함께 IT계열 6개학과 이전을 추진해 오늘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달 개교하는 아산 제2캠퍼스로 인해 벌써부터 영동대 주변의 원룸과 상가 및 식당가는 한숨과 함께 걱정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며 “이런 와중에 영동대가 교명변경을 추진한다는 소식을 접한 군민들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망연자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군민들은 교명변경에 연연하는 것이 아니라 교명변경을 시작으로 영동군에 위치한 영동대 학생 수가 줄어들고 남아있는 학생마저 아산 제2캠퍼스로 옮겨 가려 한다는 의심의 눈초리로 영동대를 지켜보고 있다”며 “영동대와 지역 주민들 간의 믿음과 신뢰가 무너지고 영동대에 대한 불신이 팽배해지면서 지역 민심까지 갈수록 흉흉해 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군수는 “5만 영동군민은 영동대가 지역발전을 견인하며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해 주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며 “부디 이러한 군민들의 간절하고 다급한 마음을 헤아려 흉흉한 지역민심을 추스르고 안정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