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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청주시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
충북 청주시가 올해 친환경 급식 예산을 크게 늘렸다.
내년에는 이 예산을 더 증액한다는 방침이다.
청주시는 아이들 건강과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향상과 농업 발전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옛 청원군 지역에서만 시행했던 친환경 급식을 청주 전역으로 확대하고 올해는 작년보다 예산규모를 50% 대폭 늘려 75억원을 투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청주시는 학교 급식에 사용하는 쌀․농축산물을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 인증 친환경 우수 농․축산물로 구입할 때 발생하는 차액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친환경급식을 실시한다.
학교별 학생 수에 따라 1인 1식 기준 최대 900원(읍.면 지역 100명 이하)부터 최소 250원(동 지역 1001명 이상)까지 다르게 지원된다.
읍.면 지역 지원 규모는 1인 1식 기준 평균 500원을 유지하고, 동 지역은 작년 196원에서 320원으로 늘렸다.
현재 청주지역 유.초.중.고.특수학교 256개교 11만3545명이 친환경 급식을 혜택을 받고 있다.
청주시는 청주교육지원청, 지역농가협의회, 공급업체 등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안정적으로 친환경 농․축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청주시는 지난해 12월 친환경 농․축산물의 특성을 반영해 새롭게 만든 품질관리 기준을 다음달 1학기부터 학교별 식자재 검수와 친환경 농가 품목별 생산기준으로 활용하고,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친환경 농․축산물 안전성 검사를 연 8회 이상 실시하는 등 유통단계뿐만 아니라 농장도 관리할 계획이다.
청주시는 내년까지 읍.면.동 지역 1인 1식 평균 지원금을 500원 수준으로 높여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사업을 안정화시킨다는 방침이다.
김홍복 청주시 친환경급식팀장은 “현재 일반 농․축산물로 구성된 한끼 급식 원가가 평균 약 1700원, 친환경 농산물 한 끼 급식 원가는 평균 약 2200원 정도이므로 시에서 학생 1인 기준 약 500원을 지원하면 모든 학생들이 친환경 급식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에는 시비 110억원을 확보해서 모든 학생이 동일 수준의 친환경 급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