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공무원과 업자 해외골프 '논란'
[충북=아시아뉴스통신] 이용길기자
송고시간 2016-02-16 16:46
최근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로 남북 긴장관계가 고조되고 있는 시기에 지자체 공무원이 업자와 일주일 넘게 해외 골프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16일 충북 음성군에 따르면 군청 6급 공무원 2명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7급 공무원 1명은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태국으로 해외 골프여행을 다녀왔다.
골프외유에는 지역에서 성업 중인 전기·환경 관련 업체 대표 4명도 동행했다.
여행을 다녀온 공무원 중 1명은 공사·용역·자재 관련 업무를 맡고 있다.
이 때문에 음성군 감사팀은 '접대 골프' 가능성이 있는지를 살피고 있다.
감사팀 관계자는 "비위사실을 면밀히 확인하고 있다"며 "만일 접대 골프 등 비위사실이 발견되면 징계처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해당 공무원 A씨는 "동행한 업체 대표들은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낸 친구들이고 정기적인 모임도 하는 사이"라면서 "골프여행 비용은 모두 자부담 했다"고 말했다.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지난 7일 황교안 국무총리는 모든 공무원에게 설 명절 연휴기간 중 비상연락체계를 긴밀히 유지해 유사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라는 긴급지시를 내렸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