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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충남 금산군 신대리 마을 입구에 임도개설 진입로에 ‘석산개발 꼼수’ 반대 현수막 사이로 공사를 멈춘 포크레인이 보이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전철세 기자 |
충남 금산군 신대리 일대 매입 야산 10만여평의 사용용도가 ‘석산개발 꼼수’라는 주민들과 전혀 근거 없는 낭설이라는 소유주와의 갈등이 팽팽하게 맞서며, 또다시 일촉즉발 위기상태로 치닫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 5년째 ‘석산개발 꼼수’ 논란으로 지루한 다툼을 벌여왔던 주민대책위(위원장 김범구)와 야산을 매입한 A농원 대표, 공사시행업자가 12일 박동철 금산군수와의 면담을 통해 대화의 출구를 찾는 듯 했으나 서로의 주장차를 극복하지 못한 채 또다시 일촉즉발 상태로 첨예하게 대치하고 있다.(관련기사 본보 2월 2일자 ‘석산개발’논란에 군수 소환제 "들먹")
아예 양측은 대화를 중단하고 법정에서 해결하겠다며 쌍방에 대한 고소 고발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양측의 감정싸움은 최고조로 달하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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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충남 금산군 신대리 주민대책위가 임도 개설에 반대하며 시위용으로 만든 꽃상여가 눈길을 끌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전철세 기자 |
주민대책위 김범구 위원장은 “금산군수가 주민의 입장에서 임도개설 공사를 중단하도록 한 것은 고맙게 생각한다”며 “단지 주민들이 원하는 것은 석산개발 꼼수를 법적으로 보장해달라는 것과 급경사지 임도개설로 인해 폭우시 마을 생존권이 위협받지 않도록 임도개설을 중단하고 기존도로를 이용해 달라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대화의 전제조건으로 임도 개설 공사 중단과 주민대책위원 6명을 상대로 한 고소를 즉각 취하하라고 주장했다.
이에 공사시행업자측은 “금산군수의 중재로 일단 공사를 중단했다”며 “대화의 문을 열려고 온갖 노력을 다해왔지만 양보에도 한계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기존에 주민대책위에서 기존마을도로를 사용하지 말도록 요구해 놓고 임도공사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다시 마을도로를 사용하라고 요구하니 답답하기 그지없다”며 “모두가 마을 안전과 발전을 위해 서로 노력해왔으니 합의점만 찾으면 고소고발은 당연히 취하하겠다” 고 거듭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금산군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개설중인 임도공사는 금산군 중재로 공사가 중단된 상태지만, 군이 행정소송에서 패했기 때문에 법적인 강제력은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이처럼 주민과 사업주, 공사시행업자간 첨예한 대립상태가 법적공방으로 이어질지, 아니면 서로가 절충안을 찾아 고소고발을 취하하며 논란에 종지부를 찍을지는 향후 양측의 만남에서 최종 판가름 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