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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현수막 철거, 임시 조치일뿐 정상화 아니다”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6-02-17 18:25

총학생회, 성명 통해 “추후 재설치 여부 결정할 것” 밝혀

충북 ‘청주대학교 정상화를 위한 범비상대책위원회(범비대위)’가 이 대학 총학생회의 의견을 받아들여 교내에 설치했던 현수막을 17일 대부분 임시 철거했다.


범비대위는 이날 자료를 통해 “졸업식과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등 대내외적인 큰 행사를 앞두고 이미지 제고와 면학분위기 조성을 위해 대학 본관을 제외한 인문대와 학생회관, 청암로에 부착돼 있던 범비대위의 현수막을 임시 철거했다”며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이후 현수막의 재게시 여부를 다시 협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총학생회도 이날 성명을 발표해 최근 이뤄진 현수막 철거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이 대학 49대 총학생회는 성명에서 “운영위원회를 통해 학생의 면학분위기 조성과 학교의 대외적인 이미지 제고를 위해 현수막을 제거하자는 안건이 제기돼 각 학과 학생회장 등의 투표를 통해 임시 철거하기로 결정했다”며 “총학생회의 일방적인 결정이 아니라 49대 학생회 전체가 동의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총학생회는 현수막 철거가 대학 정상화를 뜻하진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총학생회는 “단순히 현수막 철거가 대학 정상화를 위한 투쟁의 끝이 아닐 뿐만 아니라 대학 정상화가 이뤄진 것도 아니다”며 “현수막 철거는 말 그대로 대학 이미지 개선과 면학분위기 조성을 위한 일로써 이로 인해 김윤배 전 총장의 사법처리에 영향을 미치는 일은 없었으면 한다”고 못박았다.


총학생회는 또 “동문회, 노조, 교수회, 학생회 등 구성원들이 협의를 통해 본관을 제외하고 철거한 현수막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 끝난 후 새로 현수막을 설치할 지, 설치하게 된다면 어디에 설치할 지에 대해 구성원과 협의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개강 후 학교 정상화를 위한 학생 총투표와 학생총회를 통해 김윤배 전 총장의 사법처리 촉구운동을 벌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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