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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제54회 진해군항제’ 준비 박차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6-02-2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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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창원시 진해구청 중회의실에서 ‘제54회 진해군항제?2016진해군악의장페스티벌 준비상황 보고회’가 열리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청)

경남 창원시는 지난 26일 진해구청에서 ‘제54회 진해군항제?2016진해군악의장페스티벌 준비상황 보고회’를 갖고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세부사항을 점검했다.

김충관 창원시 제2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번 준비보고회는 본청?직속기관?구청 관련 부서장과 해군사관학교, 해군교육사령부, 해군진해기지사령부, 진해경찰서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각 부서와 기관별 준비사항을 보고하고, 지난해 행사에서 도출된 문제점에 대한 보완 대책들을 폭넓게 논의했다.

‘2016 경상남도 문화관광대표축제’로 선정된 ‘제54회 진해군항제’는 ‘꽃으로 전하는 희망, 군항을 울리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오는 3월31일 중원로터리에서 전야제?개막식을 시작으로 4월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 진해구 일원에서 축제가 펼쳐진다.

창원시는 진해군항제가 100년이 넘는 군항도시 진해에서 54년을 맞이한 역사와 한 도시 내 36만 그루 이상에서 꽃이 피는 세계적인 벚꽃도시인 만큼 시민들의 자부심과 명성이 높은 축제여서 군항과 벚꽃을 주제로 한 짜임새 있는 행사기획으로 더욱 더 알차게 준비하고 있다.

특히 젊은 층을 공략하는 킬러-콘텐츠의 하나로 군항제를 찾는 관광객에게 색다른 즐길 거리를 제공할 ‘체리-블라쏭 페스티벌(EDM과 벚꽃의 콜라보)’과 세계 50여 개국 국기를 게양(배너)하는 ‘세계의 거리’ 조성으로 군항제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배려한다.

또한 교통대책에 대해서는 옛 육대부지 정비작업을 통해 2000여 대의 추가 주차장을 확보하고, 주말 진해구 관문 차량 통제소 운영과 셔틀버스 70여 대를 투입해 정체현상을 해소토록 계획하고 있다.

여좌천변 진해여중 옆 교량부터 옛 육대 앞 삼거리 구간에 일방통행 지정?운영으로 교통흐름 저해요소를 사전 해결하는 등 행사 추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교통대책 주요내용으로는 ▶행사장 외각 임시주차장 확보 ▶차 없는 거리 운영 ▶교통흐름 체크?통제 종합상황실 운영 ▶인파 밀집 벚꽃명소 차량통제 탄력적 운용 ▶여좌천 주변 일방통행 지정 운영 ▶교통난 해소를 위한 시민 캠페인 등을 전개하기로 했다.

김충관 제2부시장은 “군부대,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대중교통?자전거 이용하기, 승용차 안타기 운동 등 범시민 참여 홍보와 성공적인 진해군항제를 위해 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관계자는 주인의식과 자긍심, 사명감을 갖고 완벽한 축제가 되도록 남은 기간 동안 준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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