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최근 잇따른 아동학대 사건과 관련해 "담임교사 연임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 교육감은 이날 도교육청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발생한 원영군 사건에 대해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 일어났다"며 국가차원에서 아동학대 문제에 대한 깊이 있는 진단과 종합적인 처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가정은 외부에서 간섭하기 힘든 부분이지만 교사의 관심으로 어느 정도 개선할 수 있다"며 2~3년 담임을 하는 '담임교사 연임제'를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담임교사연임을 하고 있는 외국처럼 우리도 그런 제도를 통해 담임이 학생들의 가정상황 등을 세밀하게 관찰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하에 조심스럽게 검토중이다"고 말했다.
또한 국가와 사회 등 전문적 네트워크 구성을 주장하며 "최근 부모에 의한 학대사건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는 국가와 사회, 교육계, 전문가가 네트워크 구성을 통해 깊이 있는 진단을 내리고 종합적으로 처방해야한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이 교육감은 누리과정 정부지원의 중단으로 교육재정이 위기를 맞고 있다며 총선을 앞둔 정당과 후보자들에게 교육문제 위기 해결을 주요 의제로 삼을 것을 촉구했다.
이 교육감은 "2009년 교육자치 시행이후 대한민국의 교육은 후퇴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경기도는 1인당 학생수가 26%로 전국 최다이지만 교육복지 혜택은 전국평균에 못미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총선에서 교육위기 극복을 해결하지 못한다면 교육은 후퇴할 것"이라며 "경기도의 학생들이 전국학생과 같은 수준의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각 정당과 총선후보자들이 열정을 불태워 정책적 대안을 제시해 달라"고 촉구했다.
포토뉴스
more
![]() |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