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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영동 10味’ 선정....향토음식 발굴 속도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6-04-09 08:49

포도,감,호두 등 영동 대표 특산물 선정
충북 영동군이 ‘영동 10味’로 선정한 자연산 버섯.(사진제공=영동군청)

‘과일의 고장’ 충북 영동에서 생산되는 포도와 감, 호두를 비롯해 와인, 자연산버섯, 삼겹살, 호두, 민물고기, 올갱이, 표고버섯, 참죽나물이 이 지역을 대표하는 향토음식의 주 재료로 활용된다.

영동군은 영동의 역사·문화·생활사가 담긴 이들 10가지 식재료를 ‘영동 10미(味)’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이들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향토음식 발굴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9일 군에 따르면 최근 영동군향토음식심의위원회(위원장 정사환 부군수)를 열어 군내에서 생산되는 농ㆍ수ㆍ축ㆍ임산물 중 역사·문화·생활사가 담긴 10가지 식재료를 영동 10미로 선정했다.

영동 10미는 포도, 감, 와인, 자연산버섯, 삼겹살, 호두, 민물고기, 올갱이, 표고버섯, 참죽나물 등 10개 품목으로 식재료로 사용할 수 있는 군의 주요 농특산물을 뽑았다.

영동 10미 선정은 군이 체계적인 향토음식 발굴 육성을 위해 지난해 (주)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에 맡긴 영동군 향토음식 발굴 활성화 연구용역 때 더본코리아 측이 제안한 ‘영동 10미(味)’를 바탕으로 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 같이 의결했다.

군은 확정된 영동 10미를 활용한 향토음식을 발굴해 지역의 관광자원과 연계, 관광상품화 할 방침이다.

위원회는 오는 9월 상촌면 임산리 자연산버섯 음식거리 일원에서 ‘제3회 상촌 자연산버섯 음식축제’를 열기로 하는 한편 10월에는 용두공원에서 ‘제2회 영동군 향토음식경연대회’등 올해 군의 향토음식(점) 발굴과 육성에 관한 사항을 의결했다.

오는 5월과 6월, 9월, 11월에는 영동읍, 황간면, 상촌면에서 향토음식 조리 시연회도 열 계획이다.

향토음식 조리 시연회에서는 이들 지역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업주를 대상으로 영동대학교 호텔외식조리학과와 협업해 지난해 더본코리아가 발굴한 표고버섯 짬뽕 등 10종의 향토음식과 와인을 이용해 개발한 음식을 중심으로 시연회를 진행한다.

군 생활지원과 정문희 식품안전팀장은 “이번에 선정한 영동 10미를 바탕으로 영동하면 생각나는 향토음식 발굴과 보급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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