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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제구, 부산 최초 가상컴퓨터로 보안 강화

[부산=아시아뉴스통신] 박재환기자 송고시간 2016-04-11 14:12

정보통신망 통해 접속, 물리적 접근 불가능해 자료 조작 예방 가능... 상반기 중 50대 시범도입 후 확대 예정
부산 연제구(구청장 이위준)는 최근 공무원시험 합격자 명단 조작 사건과 관련해 부산시 최초로 ‘가상컴퓨터 관리시스템’을 통한 컴퓨터 보안대책을 마련했다.

구는 이번 사건에서 문제가 된 컴퓨터와 윈도의 물리적 침해를 예방하기 위해 상반기 중 가상컴퓨터 관리시스템 50대를 시범도입하기로 했다.

가상컴퓨터 관리시스템은 책상 옆에 두는 개인컴퓨터가 아닌 통제구역인 전산실에 구축한 가상컴퓨터를 이용해 행정업무를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사무실 접속장치에서 정보통신망을 통해 자료를 접속하고 저장하기 때문에 물리적으로 접근이 불가능해 이번 사건과 같은 자료 조작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구는 국가정보원의 보안지침에 따라 4단계 암호를 사용하고 있지만, 이 중 컴퓨터 본체, 윈도와 관련된 3가지 암호는 이번 사건과 같이 인터넷에서 구한 윈도 암호 해제 프로그램 방법으로 무력화될 수밖에 없었다. 마지막 단계인 문서암호화는 개인정보가 포함된 문서만 암호화를 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건의 경우 청사 보안도 중요하지만 컴퓨터 보안이 더욱 강화돼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가상컴퓨터 관리시스템을 상반기 중 시범도입 후 문제점 등을 분석해 향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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