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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공룡엑스포’ 한일 문화교류를 빛내다

[경남=아시아뉴스통신] 류정열기자 송고시간 2016-06-01 16:52

일본 후쿠오카현 대표단∙오카가키 국제교류협회 3박4일 일정으로 고성군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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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일본 후쿠오카현 대표단과 오카가키 국제교류협회가 ‘2016 경남 고성공룡세계엑스포’ 행사장을 찾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고성군청)

‘2016 경남 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한일 문화교류를 더욱 빛내고 있다.

일본 후쿠오카현 대표단과 오카가키 국제교류협회가 ‘2016 경남 고성공룡세계엑스포’를 맞아 지난달 31일 경남 고성군을 찾았다.

고성군 초청으로 후쿠오카현 마츠모토 구니히로(松本國寬) 의회 의원과 오카가키 국제교류협회 히라카와 히사에(平川久江) 회장 등 22명은 오는 3일까지 고성에 머문다.

첫날인 31일 일본 후쿠오카현 대표단과 오카가키 국제교류협회는 고성군청을 방문해 최평호 군수와의 면담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고성군 국제교류회가 고성축협 컨벤션에서 마련한 ‘한·일 문화교류회’에 참석해 양국의 악기 연주와 무용 등 한일 전통문화를 선보이고 우의를 다졌다.

특히 이날 ‘한·일 문화교류회’에서는 히라가와 히사에 오카가키 국제교류협회장에게 최평호 군수가 감사패를 전달했다.

히라가와 히사에 회장은 고성군 국제교류회와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난 2008년부터 회장을 맡으며 한일 교류협력에 노력해왔다.

지난달 31일 오후 경남 고성축협 컨벤션에서 최평호 고성군수가 히라가와 히사에 오카가키 국제교류협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고성군청)

이날 최평호 고성군수는 “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고성을 빛내 주시기 위해 방문해주신 일본 후쿠오카현 대표단을 비롯한 오카가키 국제교류협회 대표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앞으로 더욱 활발한 교류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단은 이틀째인 1일 ‘2016 경남 고성공룡세계엑스포’ 행사장을 방문한 후 거류면 봉림마을에서 친환경농업에 대한 현황 등을 청취했다.

또 마암면 소나무 재선충 예방 현장을 찾아 양국의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 방법을 비교하는 시간도 가졌다.

셋째날인 2일에는 고성의 대표적인 젓갈 제조회사인 두도식품과 파프리카 농장을 방문해 고성군의 농수산업 환경을 체험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04년 창립한 고성군국제교류회는 김학종 회장을 비롯한 48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해마다 오카가키 국제교류협회와 활발한 교류활동을 갖고 있다.

오카가키 국제교류협회는 양국의 활발한 문화교류를 위해 고성군에서 개최한 4번의 고성공룡세계엑스포에 모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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