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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안군은 하진환 세무사(오른쪽)를 마을세무사로 위촉해 어려운 군민에게 무료 세무상담을 제공한다.(사진제공=함안군청) |
경남 함안군은 경제적 이유 등으로 세무상담을 받기 어려운 군민에게 무료 세무상담을 제공하는 ‘마을세무사’ 운영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마을세무사’란 세금 관련 고민이 있으나 자비로는 세무사에게 상담을 받기 어려운 취약계층과 영세사업자 등에게 세무사의 재능기부 방식으로 무료 세무상담 서비스를 지원하는 제도다.
군은 하진환 세무사가 마을세무사로 위촉돼 다음해까지 맡는다.
상담 내용으로는 국세와 지방세 관련 세무상담, 청구액 300만원 미만의 지방세 관련 불복청구 관련 상담을 무료로 진행한다. 단, 각종 신고서 작성대행과 신고대행은 포함되지 않으며, 5억원 이상의 재산 보유자는 상담이 제한될 수 있다.
상담을 희망하는 군민은 하진환 세무회계사무소로 전화(055-224-1213) 신청하면 되고, 필요 시 대면상담도 가능하다.
기타 마을세무사 이용방법에 관한 사항은 함안군청 재무과(055-580-2145)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마을세무사 운영을 통해 군민들이 가진 세금고민을 시원하게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더 나은 세무행정 서비스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