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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안군만의 독특한 향토자원, 건정.(사진제공=신안군) |
건정은 사전에도 실리지 않은 이 표현은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내려온 소중한 향토자원,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섬의 갯벌과 바다에서 잡힌 민어· 농어· 참숭어 등을 정성껏 손질해 천일염으로 절인 다음 해풍에 말린 것을 ‘건정’이라고 불러왔습니다.
◆ 건정의 재료
섬 주민들은 주로 건정의 재료로 민어, 농어, 참숭어, 물메기, 우럭, 망둥어(운저리) 등을 주로 사용합니다. 보통 등과 배를 손질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간편하게 먹으려면 등을, 제사에 올리려면 배를 손질합니다.
◆ 천일염으로 깊어지는 맛
잘 손질한 재료를 해풍으로 만든 천일염으로 절입니다. 생선이 크고 두께가 굵기 때문에, 담그거나 뿌리는 과정을 어떻게 거치느냐에 따라 담백한 맛의 깊이가 달라집니다.
◆ 40일 간 완전 건정
섬 주민들은 건정을 사방이 확트인 곳에 높이 매달아 말립니다. 겨울철이 되면 긴 장대를 매달아 놓은 마을 집 풍경은 독특한 장관을 연출합니다
◆ 전통적인 저장법
먹는 방식과 보관 방식에 따라 3일을 말리는 반건정 방식 그리고 40일 정도 말리는 완전 건정 방식을 택합니다. 전통적인 저장방식은 여름에 보리를 수확한 후 항아리를 넣고 그 안에 건정을 놓아 습기가 조절되도록 했습니다.
◆ 다양하게 즐기는 건정
딱딱한 정도에 따라 쌀 뜬 물로 잘 담가 두었다 요리를 합니다. 기호에 따라 반건정 혹은 완전 건정으로 굽거나 쪄서 요리하고, 완전히 말린 경우 고추장과 곁들여 찬물에 말아 먹으면 좋습니다. 또한 맑음 탕을 하거나 찌개로 요리해 반찬과 안주용으로도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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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안군만의 독특한 향토자원, 건정.(사진제공=신안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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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안군만의 독특한 향토자원, 건정.(사진제공=신안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