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7일 토요일
뉴스홈 정치
더민주, '새누리, 핵심증인 출석막기 국감방해 중단해야'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곽정일기자 송고시간 2016-10-10 10:35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아시아뉴스통신 DB

더불어민주당은 새누리당의 핵심 증인의 출석을 막기위한 국정감사 방해해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기동민 더민주 원내대변인은 10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20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후반기에 접어들었고 새누리당이 돌아왔지만 바뀐 것이 없다"고 서문을 열었다.

기 원내대변인은 "내실 있는 국감을 위해 고민해도 모자를 판에, 증인 출석을 막기위한 노골적인 국감 지연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최순실 씨에 이어 차은택 씨가 미르재단 및 국정 운영에 개입했다는 정황이 쏟아지고 있고, 막대한 이권을 챙겼다는 의혹도 자명해지고 있다"면서 "연이어 불거지는 의혹에 국민은 정신조차 못 차릴 지경"이라고 전했다.

기동민 원내대변인은 "최순실도, 차은택도, 안종범, 우병우 수석도 하다못해 최경희 이대 총장조차 부르지 못하는 국감이 무슨 국감인가"반문하며 "새누리당은 또 한번 철학 없는 ‘청와대 경호당’ 인증을 할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기 원내대변인은 "은폐가 의혹을 부르고, 의혹이 확신을 키운다. 떳떳하다면 나와서 국민 앞에 설명하면 될 일"이라면서 "새누리당의 방탄국감이 이어질 경우, 특검 등 모든 방안을 고려해 진실을 명명백백히 밝힐 것"이라고 강조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