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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새누리당 “청주권 더민주 국회의원, 국토위서 활동해야”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16-10-13 14:07

새누리당 로고./아시아뉴스통신DB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세종시)의 선거 공약인 KTX세종역 설치에 대해 철도시설공단이 타당성조사 용역을 진행하고 있는 사실이 드러나 충북지역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 충북도당이 청주권 더민주 국회의원의 국토교통위원회 활동을 촉구했다.

KTX세종역 설치 관련 상임위원회에서 이 의원의 행태를 지적하고 KTX세종역이 철회되도록 노력하라는 것이다.

새누리당 충북도당은 13일 성명을 내어 “이시종 충북지사 역시 더민주 추미애 대표를 예방하고 정부부처를 방문하는 등 발품을 팔면서 노력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늦은 감은 있지만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면서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더민주 청주권 국회의원이 지금 즉시 상임위 변경을 통해 국토교통위로 옮겨서 이해찬 의원의 행태를 지적하고 KTX세종역이 철회되도록 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충북도당은 이어 “새누리당 박덕흠 의원이 강력한 활동을 하고 있는 만큼 여야가 함께 국회 국토교통위에서 합심전력을 한다면 그 시너지 효과가 배가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는 더민주에서 충분히 고려하고 반드시 관철시켜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정우택 의원(새누리.청주 상당)을 비롯해 오제세(청주 서원).도종환(청주 흥덕).변재일(청주 청원.이상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청주지역 국회의원들은 국회정론관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KTX세종역 신설 추진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KTX오송역은 당초 세종시 관문역으로 출발했고 지금도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오송역은 세종시에서 불과 15㎞, 20분이내의 거리에 위치해 있어 행정구역상으로는 충북이지만 기능면에서는 세종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청주시의회(의장 황영호)도 이날 국토교통부와 철도시설공단을 항의 방문해 “세종시 관문역으로 탄생한 오송역의 기능과 고속철도의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충청권 상생발전을 무력화시키며 지역 간 갈등을 조장하는 세종역 신설 추진 움직임에 대해 85만 청주시민이 분노하고 있다”고 지역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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