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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폴란드대사관, '제6회 폴란드어 말하기 경연대회' 성료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유지현기자 송고시간 2016-11-22 13:17

'제6회 폴란드어 말하기 경연대회' 참석자 단체사진.(사진제공=주한폴란드대사관)

주한폴란드대사관은 지난 9일 한국외국어대학교(HUFS) 폴란드어과에서 '제6회 폴란드어 말하기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폴란드어에 열성적인 17명이 참가한 가운데 폴란드 비연수자 및 1개월 이하 체류 학생 부문과 폴란드 장기 연수 학생 부문 등 2개 부문으로 진행되었다.

참가 학생들은 왜 폴란드를 방문하고 싶은지, 폴란드 문화의 어떤 면에 관심이 있고 왜 그런지 등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면서 폴란드어로 발표를 했고, 전 세계적으로 지속적인 베스트셀러 중의 하나이며 50여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이 된 헨릭 시엔키에비츠의 소설 '쿠오바디스'의 한 구절을 암송했다.

말하기 경연대회는 '쿠오바디스? 폴란드로!'라는 주제 하에 헨릭 시엔키에비츠의 해와 LOT폴란드항공의 바르샤바-인천 직항 취항과 같은 두 가지 주요 이벤트와 연계하여 진행되었다.

상품 또한 푸짐했다. 주한폴란드대사관에서 후원한 상품들과 폴란드 어학 연수를 위한 폴란드 정부 장학금과 야기에워 대학교 및 쉴롱스크 대학교의 장학금, 폴란드 실습 및 LOT폴란드항공에서 제공한 서울-바르샤바 간 왕복 항공권 등이 있었다. 

참가자들의 실력도  아주 팽팽했고, 최우수상자는 거의 폴란드 현지인에 가까운 폴란드어 실력을 보였다.
 
크쉬슈토프 마이카 주한 폴란드 대사는 "학생들의 훌륭한 발표를 축하하며 폴란드어, 폴란드 문화 및 역사 공부에 바친 노력에도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대회의 마지막에 외대 폴란드어과 학생들은 폴란드 민속 춤 동아리 '마주루카'의 공연 및 바벨 성 아래에 살던 용에 관한 폴란드 전설을 나름대로 해석한 연극의 일부를 보여줘 박수 갈채를 받았다. 오는 12월에 이 연극의 초연이 예정되어 있다.

폴란드와 한국 간 수교 2년 전인 1987년에 창설되어 오는 2017년 30주년을 기념하게 되는 외대 폴란드어과는 아시아 지역에서 폴란드어를 공부하는 가장 오래되었고 규모가 큰 학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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