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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음성군의 제35회 설성문화제 마지막 날인 9월3일 거북놀이가 재현됐다./아시아뉴스통신DB |
충북 음성군의 대표축제인 설성문화제의 정체성 확보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다.
29일 음성군에 따르면 음성군은 이날 군청 상황실에서 축제추진위원회 및 기획실무위원회 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5회 설성문화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평가용역을 맡은 한국교통대 문화산업연구소 김영대 교수팀은 이 자리에서 제35회 설성문화제가 일부 장점도 있었지만 단점도 많은 축제라고 평가했다
김 교수팀은 특히 “지역의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하기 위한 설성문화제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축제의 정체성 확보와 핵심적인 콘텐츠 개발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또 관람객들의 편의를 고려하지 못한 다양한 체험 공간의 활용과 축제의 필요 요소 중 하나인 먹거리의 경우 음성을 대표할 수 있는 것이 없어 이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교수팀은 그동안 호응을 얻지 못한 일부 프로그램을 폐지하고 신규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김 교수팀은 “군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고 지역 주민의 삶과 문화전통을 계승해 문화수준을 향상시키는 행사로 이뤄져야 축제가 발전한다”고 꼬집었다.
김 교수팀은 반면에 축제 행사장 장소의 변경으로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접근성이 용이하도록 편의를 제공한 것과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외지인들에게 깨끗하고 질서 있는 지역 이미지를 심어준 점은 높게 평가했다.
김상의 축제추진위원장은 “평가보고회에서 도출된 문제점과 의견을 토대로 설성문화제가 내년에는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