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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역사교과서 폐기 촉구 1인 시위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6-12-19 10:16

19일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앞에서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역사교과서 국정화 폐기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세종시교육청)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교육부의 국정역사교과서 현장 검토본 의견수렴 시한이 23일로 다가옴에 따라 1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앞에서 역사교과서 국정화 폐기를 촉구 1인 시위를 했다.

최 교육감은 ‘국정역사교과서 즉각 폐기가 민심입니다’라는 팻말을 들고 “학생이 반대하고 교사가 반대하고 시민이 반대하는 역사교과서 국정화는 즉각 증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무엇보다 “역사교과서 국정화는 박근혜 대통령이 친일과 독재를 미화하기 위해 시작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며 “북한과 같은 전체주의체제에서나 찾아볼 수 있는 시대착오인 것”이고 “이미 대통령과 함께 국민으로부터 탄핵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 더 큰 분노에 직면하기 전에 교육부는 스스로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폐기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등이 지난 17일 서울역 회의실에서 ‘역사교과서 국정화 저지를 위한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긴급 간담회’를 마친 뒤 ‘역사교과서 국정화 추진 즉각 중단과 이준식 교육부장관 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출처=최교진교육감SNS)

특히 “만일 그래도 국정화를 강행할 경우 이에 따른 반교육적 폐해를 막기 위해 세종시교육감으로서 나쁜 교과서가 교실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모든 방안을 강구해 대처할 것”이라며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감이 할 일을 반드시 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최 교육감은 지난 토요일 서울역 회의실에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김승환 전북교육감 등과 함께 ‘역사교과서 국정화 저지를 위한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긴급 간담회’를 열고 ‘역사교과서 국정화 추진 즉각 중단과 이준식 교육부장관 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었다.

또 최근 역사교과서 국정화 관련 업무협조 거부 방침을 천명하면서 현장 검토본 및 국정화 관련 일체의 자료에 대한 반송 조치, 현장 검토본에 대한 검토 의견 제시 거부,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주문 취소 및 대행업무 거부 등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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