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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민주당 “반기문 총장 충주 시민환영대회 우려”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17-01-10 11:16

더불어민주당 로고./아시아뉴스통신 DB

더불어민주당이 반기문 전 유엔 총장의 귀국행사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는 모습이다.

중앙당이 외교부의 귀국 환영행사 계획에 대해 법적 근거가 없는 전관예우 행사라고 반발하고 있는 상황에서 충북도당은 오는 14일로 예정된 충주 시민환영대회를 사전선거운동이라고 의심하고 있다.

더민주 충북도당은 10일 논평을 내어 이같이 밝혔다.

충북도당은 논평에서 “우리당이 입수한 반기문 귀향행사 계획을 보면 100여개가 넘는 환영 현수막이 걸리고, 기업에게는 행사 후원금 모금과 함께 학생동원 계획까지 나와 있어 걱정이 앞선다”고 말했다.

이어 “반 전 총장의 귀국과 고향민의 환영 열기야 누가 말릴 수 있겠는가”하고는 “그러나 현재 반 전 총장의 일련의 정치적 발언을 보면 그가 곧 다가올 대선에 나설 것이라는 점은 누구나 짐작하고도 남는다”고 환영행사를 선거와 연계했다.

충북도당은 “그런 반 전 총장을 위해 대대적인 환영행사가 열리고, 막대한 홍보와 학생동원까지 계획돼 있다고 하면 사전선거운동 위반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번 환영대회에는 반 전 총장을 향한 ‘빗나간 반색’만 보이는 것 같다”고 평가절하를 했다.

충북도당은 그러면서 “충북선거관리위원회는 환영대회와 관련해 선거법 위반 여부를 한 점의 의혹이 없도록 철저히 지도 감독해야 한다. 만일 위반이 있다면 이를 엄정히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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