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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세종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열린 ‘2017 세종공감 찾아가는 학부모 콘서트’에서 바람직한 교육의 방향에 대해 토론을 하고 있는 이준식 교육부총리./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
지난해 국정 역사교과서 문제로 첨예하게 대립했던 이준식 교육부총리와 최교진 교육감이 28일 세종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열린 ‘2017 찾아가는 학부모 콘서트’ 자리에 함께 했다.
콘서트는 자유학기제와 2015 개정 교육과정 등에 대해 현장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교육부가 17개 시도교육청과 공동으로 마련한 행사로 세종시교육청에서 첫번째로 진행됐다.
콘서트에서는 금강을 사이에 두고 남과 북에 위치한 세종시교육청과 교육부가 수장인 최교진 교육감과 이준식 부총리의 성향으로 어색할 것이라는 걱정을 불식시켰다.
창의적 미래인재를 육성키 위해 도입된 자유학기제로 대표되는 2015 개정교육과정을 통한 교육개혁에 교육부와 세종시교육청이 뜻을 같이하고 있음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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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300여명의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열린 ‘2017 세종공감 찾아가는 학부모 콘서트’에서 최교진 교육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왼쪽에는 이재용 MBC 아나운서./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
1부에서는 빅데이터 전문가로 잘 알려진 송길영 다음 소프트 부사장이 연사로 출연해 ‘적응, 그리고 협력’이라는 주제로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우리 교육에 주는 시사점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
2부에서는 ‘오늘, 우리의 교육’, ‘공부의 재발견’, ‘미래교육의 희망 공감’이라는 3개의 주제를 놓고 패널들이 국가나 교육청, 대학교의 정책을 소개하고 생생한 경험을 이야기 했다.
이재용 MBC 아나운서의 사회로 이준식 교육부총리, 최교진 교육감, 송길영 다음 소프트 부사장, 오성근 한양대 입학처장, 김송이(도담중) 윤정하(아름고) 교사, 김현주 학부모가 패널로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공통적으로 미래의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현재와 같이 주입식 교육방법으로 키워지는 인재들은 적응하기 힘들것이며 창의적 융합인재가 경쟁력을 가질 것이라고 의견을 같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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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식 교육부총리가 28일 세종시교육청 대강당에서 300여명의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7 세종공감 찾아가는 학부모 콘서트’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왼쪽은 이재용 MBC 아나운서./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창의적 미래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방법으로 중학교에 도입된 자유학기제의 시범교육청인 세종시 운영사례와 혁신학교의 발전 모습에 대해 관심이 모아졌다.
실생활의 주제를 중심으로 수학, 사회 및 과학을 융합해 학생과 교사가 함께 연구하는 종촌중 모습과 도담고의 드로잉 거점학교를 비롯해 설립 예정인 캠퍼스형 고등학교 교육과정이 소개됐다.
이준식 부총리는 “우리의 아이들을 미래 인재로 키우기 위해 자유학기제로 시작된 교실의 변화는 2015 개정교육과정을 통해 학교교육 전반으로 확산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교육부는 모든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자녀 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불안감과 궁금증을 미래 인재 양성에 대한 긍정적인 믿음으로 바꾸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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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세종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열린 ‘2017 찾아가는 학부모 콘서트’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우리 교육에 주는 시사점에 대한 특강을 실시하고 토론에 참여해 “아이들이 입시에 얽매여 현실을 잃어버리는 오류를 범하지 않게 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는 송길영 다음 소프트 부사장./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
토론에서는 창의적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이 아직은 중학교에 한정돼 대학입시를 앞두고 있는 고등학교와 대학 그리고 사회에서 받아들여 지겠느냐에 대한 회의론도 만만치 않았다.
또 학생의 창의성을 어떻게 평가하느냐 하는 문제에 있어서는 좀 더 깊은 연구가 필요하며 SKY로 대표되는 대학 서열화가 불식되지 않는한 학교혁신과 교육개혁이 쉽지 않은 과제라는데도 의견을 같이했다.
이에 대해 이 부총리는 “현재 초등학생들이 대학에 갈때 쯤이면 고교 졸업생 수보다 대학입학정원이 적어 대학들도 성적보다는 창의적인 인재를 뽑게 될 것”이라며 “학교와 선생님들을 믿고 따라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교육부는 토크쇼가 열린 28일 오전 열린 국무회의에서 자유학기제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내년부터는 한단계 발전한 자유학년제를 실시할 수 있도록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을 개정할 예정이라고 보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