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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하는 경남 창원시 진해구 석동 662번지 일원 ‘진해석동2 행복주택건설공사 1공구’ 아파트 건설을 반대하는 지역주민들이 “즉시 공사를 중단하라”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모지준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하는 경남 창원시 진해구 석동 662번지 일원 ‘진해석동2 행복주택건설공사 1공구’의 아파트 건설을 반대하는 냉천마을 주민들이 “교통대책 없는 사업승인 철회하라”며 시위를 벌이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지평토건(주)과 에이스건설(주)이 시공하는 이곳 현장은 지하층과 지상 13층의 아파트 3개동(460세대)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오는 2018년 9월4일 준공 예정으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주민들은 이곳 현장이 기존 학교 예정부지였으나 행복주택으로 변경하는 과정에서 공청회 등 단 한 차례의 사업 설명도 없이 사업승인을 받고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인근 주택이 소음?진동으로 인한 균열과 비산먼지로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반드시 득해야 하는 교통영향 평가도 ‘엉터리’라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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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시행하는 경남 창원시 진해구 석동 662번지 일원 ‘진해석동2 행복주택건설공사 1공구’ 조감도/아시아뉴스통신=모지준 기자 |
특히 소사∼석동 자동차 전용도로 석동지구 진?출입로인 석동IC가 기존 석동초등학교(기적의 도서관) 앞으로 개설될 예정이었으나 주민들의 민원에 부딪혀, 냉천로로 설계가 변경되면서 이곳 아파트 진?출입와 맞물리게 되면서 교통대란이 예상된다는 것이 주민들의 주장이다.
이 같은 주장은 ‘진해석동2 행복주택’ 조감도 상 아파트 진?출입로가 가감 차선이 없어 현재 이용되고 있는 도로(냉천로)로 바로 진?출입하기 때문에 교통방해는 물론 대형 교통사고의 위험도 우려되고 있다.
이뿐 아니라 냉천마을을 드나드는 왕복2차선 진?출입 도로도 교통사고 위험이 있다며,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이는 냉천마을에는 86세대 200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곳 도로를 이용해 이동하는 주민들은 대부분 고령의 노인들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아파트 조감도 상 보도(인도)가 없어, 주민들은 “주먹구구식으로 맞춘 설계”라고 주장하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한편 지난 3일 ‘교통대책 없는 사업승인 철회하라’는 주민들의 집회현장에는 심정태 경남도의원과 김하용 창원시의회 의장, 김태웅?박춘덕 시의원도 현장을 찾아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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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하는 경남 창원시 진해구 석동 662번지 일원 ‘진해석동2 행복주택건설공사 1공구’의 아파트 건설을 반대하는 주민들이 시위를 벌이며, 공사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모지준 기자 |
김하용 창원시의회 의장은 “LH공사가 행복주택이란 명분으로 아파트(460세대)를 건립하고 있으나 주민들이 우려하는 모든 부분이 현실로 다가올 수 있다”며 “머지않아 바로 위 건립되고 있는 자은3지구 아파트가 준공되고 4500세대가 입주하게 된다. 그런데 그 입구에 아파트를 건립하면서 기반시설을 갖추지 않을 경우 교통 혼잡은 물론 교통사고의 사각지대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심정태 경남도의원은 “대단위 아파트를 건립하는데, 당연히 보행권이 보장돼야 한다”며 “아파트 진?출입로도 반영하지 않고 또한 주민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보행로(보도)가 없는 것은 아파트 입주민이나 주민들을 볼 때, 행복주택이 아니라 불행한 주택이라는 오점을 남기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심정태 의원은 “대형마트도 가감차선이 있는데 심지어 다세대 아파트를 짓는데 가감차선이나 보도를 확보하지 않았다는 것은 정말 이해할 수 없다”며 “주민들이 요구하는 일조권과 조망권을 보장해 달라는 요구도 충분히 공감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LH공사 주택사업부 관계자는 “당초 택지개발 계획에 따라 시공하기 때문에 별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또한 당초 학교 부지를 행복주택으로 변경승인을 받지 않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더 이상 답변할 내용이 없다”고 일축했다.
한편 이곳 냉천마을 주민들은 지난 3일 시공 중인 ‘진해석동2 행복주택건설공사 1공구’ 앞에서 ▶교통대책 없는 사업승인 철회하라 ▶일조권?조망권 대책부터 세워라 등 현수막을 게시하고, ▶삶의 질 보장하라 ▶매연 때문에 구토 증상 괴롭다 등 피켓 시위를 벌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