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세종시의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납과 중금속이 검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조치원 교동초 전경./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
세종시 유치원과 초등학교 등 어린이들이 활동하는 공간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납과 중금속이 검출돼 충격을 주고 있다.
10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49개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대해 전문기관에 의뢰해 실시한 위해성 검사 결과 13곳에서 납과 중금속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세종도원초는 납 성분이 7890mg/kg 검출돼 기준치인 600mg/kg를 13배 초과했고 소정초 병설유치원은 중금속 전체 성분이 9570mg/kg 검출돼 기준치인 1000mg/kg을 9배나 웃도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교육청은 시설 개보수 공사시 사용된 페인트와 마감재 등 인테리어 재질에서 유해성분이 많이 검출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 |
| 세종시의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납과 중금속이 검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유해성분 검출 결과.(자료제공=세종시교육청) |
교육청은 지난해 말까지 환경기준이 초과된 13곳 중 11곳에 대해 유해환경을 제거하고 친환경자재로 재설치하는 등 실내환경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조치원교동초와 병설유치원은 오는 7월이 돼야 리모델링을 통해 개선할 계획이여서 학부모들의 우려를 낳고 있으며 당장 조치를 위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교동초의 경우 납성분이 5830mg/kg 검출됐고 중금속은 9110mg/kg 검출돼 유해성분이 기준치보다 10배 가까이 초과하고 있는 상황에서 늑장 대응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교육청은 리모델링이 시행되기 전까지는 우선적으로 유해환경이 어린이들에게 접촉되지 않도록 안전조치를 취하고 손씻기 등 생활안전 지도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