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오인성)은 오는 10월까지 유·초· 중학생 3700여명을 대상으로 ‘2000년의 시간여행 목사골 탐방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이 프로젝트는 무지개학교 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나주얼 계승과 자긍심 함양을 위해 국립나주박물관, 나주시청,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 등 지역기관과 협력해 박물관 중심 마한 역사·문화체험, 읍성권 탐방 중심 나주 역사·문화체험 등 2개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특히 올해에는 고지도 그리기 등 초등학교 3학년 사회과는 물론 동부권 읍성 탐방 코스를 새롭게 추가해 초등학교 고학년 및 중학교 교과서의 근대역사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확장·기획해 눈길을 끌고 있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학생 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데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1000여명이 더 신청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4일 참여한 학생들은 “일제는 왜 읍성 담장을 무너뜨리려 했는가?”, “어? 내 생일이 세종대왕 생일이랑 똑같다”, “목사가 시청이예요?” 등 탐방 내내 다양한 질문들을 쏟아내며 마한나주의 역사에 큰 호기심을 나타냈다.
신윤하 학생(빛가람초 3)은 “나주목문화관에서 해설사 선생님한테 들은 공부도 재미있고, 고지도 그리기랑 나주곰탕 체험이랑 독립운동 이야기도 다 재미있었다. 집에 가서 할 이야기가 아주 많다”고 말했다.
나주교육청은 학생들이 나주얼 계승을 통해 제 빛깔을 가지고 협력하는 사람으로 자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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