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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연제경찰서, 알바 미끼 대출금 수천만원 가로챈 일당 검거

[부산=아시아뉴스통신] 도남선기자 송고시간 2017-10-27 13:40

부산 연제경찰서./아시아뉴스통신 DB

부산 연제경찰서는 27일 여성 청소년을 상대로 대출상담 일자리를 알선해 주겠다며 유인해 대출을 유도하는 수법으로 9명에게 60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A씨(21) 등 6명을 붙잡아 이가운데 3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6월 20일쯤 금융지식이 짧은 19세에서 20세 사이의 여성청소년 9명에게 접근해 대출상담 알바 일자리를 알선해 주겠다며 유인, 배당금을 많이 받으려면 대출실적을 쌓아야 한다면서 PC방으로 데려가 비교적 대출이 쉬운 저축은행에서 인터넷 대출을 받게 해 이를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피해 청소년들에게 고가의 휴대폰을 개통시켜 이를 가로채기도 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벤츠 등 외제승용차를 타고 다니며 사업가 행세를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이 사용한 대포폰의 통화내역을 분석하고 실시간 위치추적을 하는 등 통신수사를 벌였고, 체포영장과 사전영장을 발부받아 은신처로 사용하는 원룸에서 이들을 검거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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