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23일 수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제천시, ‘싸리마을통 세명대통’ 명칭변경 논란

[충북=아시아뉴스통신] 정홍철기자 송고시간 2017-11-07 17:29

농촌 이·통·반 행정구역 명칭 종합정비 추진
6일 충북 제천시의회(의장 김정문) 제258회 임시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김영수) 소관 2018년 주요업무계획보고가 열리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정홍철 기자

충북 제천시가 다음해 농촌동의 이·통 명칭변경을 추진할 방침이어서 논란이 일고 있다.

6일 제천시의회 제258회 임시회 자치행정위원회 소관 2018년 주요업무계획보고에서 정홍택 자치행정과장은 이 사업을 보고했다.

시에 따르면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농촌 등 지역의 마을이름을 행정구역 통에 반영해 정감 있는 마을이름찾기로 애향심을 고취한다는 목적이다.

예를 들면 영서동 천남 제2통을 영서동 ‘싸리마을통’으로, 용두동 신월 제4통을 ‘세명대통’으로 변경하는 것이다.

다음해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로 행정구역 정비는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상반기는 관련법 검토 및 주민의견을 청취하고 하반기에 조례개정 및 행정구역 정비를 통해 효과성을 평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오는 2019년 이·통·반 행정구역 명칭 종합정비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는 읍·면지역, 동(시골 통) 지역을 대상으로 하되 시내 지역의 경우 희망지역에 한해 추진하고 철저한 주민의견 청취를 통한 시민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고 보고했다.

양순경 의원은 “통반명칭 변경을 주민들이 요청했는지”를 물었다.

정홍택 과장은 “신백동 신월동 등에는 자연부락으로 쓰고 있다”며 “몇통 몇통하면 잘 모른다. 농촌동만 주민들이 원하면 시범적으로 바꿀 필요가 있지 않나. 의견수렴을 통해 좋으면 추진하는 것이고. 원하지 않으면 추진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양 의원은 “변경하는게 혼선을 초래한다. 천남동 제2통이 좋지 싸리마을통이 뭔가”라며 “찬반이 따라 붙는다. 이렇게 되면 제천시를 다 뒤집어야 한다. 심사숙고해 달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